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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회장이 직접 밝힌 최우선 영입대상 '권창훈'

권창훈 리그앙 디종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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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선수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유럽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디종 입단' 권창훈 향한 찬사 "눈부신 선수"

프랑스 리그1의 디종 FCO가 권창훈(23)을 "눈부신 선수"라고 평가하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창훈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디종과 3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랑스 언론들은 120만유로(약 15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올리비에 델쿠르 디종 회장은 이날 "권창훈이 유럽으로 오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의 마음을 알고 영입을 위해 평상시보다 두 배의 노력을 했다. 권창훈의 영입이 올 겨울 우리 팀의 최우선 과제였다"고 밝혔다.


사실 권창훈 선수의 유럽 진출은 지난 시즌에도 

꾸준히 이슈가 되었던 소식이었는데,


2017년 1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옷피셜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권창훈 선수가 입단한 

디종은 어떤 구단일까요?


디종은 어떤 팀?

권창훈(23)이 몸담을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소속 디종FCO는 1998년 두 클럽을 합병해 새로 탄생한 팀이라 역사는 짧다. 2011∼2012시즌 처음으로 1부리그로 승격됐지만, 곧장 2부리그로 떨어졌다.

2015∼2016시즌 2부리그 2위를 차지해 올 시즌 리그앙으로 복귀했으나, 4승8무8패(승점 20)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18∼20위)과 큰 격차가 없는 만큼 남은 시즌 최대한 승점을 챙겨야 한다.

디종의 선수구성을 살펴보면 프랑스 국적을 보유한 선수들 외에 유럽국가 출신 2명, 아프리카국가 출신 5명이 있다. 그 외의 대륙에서 온 선수로는 권창훈이 유일하다.


아프리카와 유럽 외 다른 대륙 선수로서는

처음이라는 권창훈 선수..


아시아 선수를 보유하지도 않은 

프랑스 리그앙의 승격팀 디종.


그렇다면 

권창훈 선수의 어떤 점이 

디종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권창훈 발견한 스카우트 "왼발 훌륭하다"

권창훈(22)이 디종 FCO로 가는 데는 밑거름을 뿌려준 주인공이 있다. 이는 바로 디종의 구단 스카우트로 활동 중인 세바스티앙 라시에(Sebastien Larcier).

라시에는 '르 비앙 퍼블리크'와의 인터뷰에서 권창훈과 관련해 "훌륭한 왼발을 보유하고 있다(Il a une super patte gauche)"며 수원에서도 고종수, 염기훈으로 이어진 왼발잡이 계보를 이은 그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권창훈은 매우 눈부신 선수다. 좁안 공간에서도 수비수를 돌파할 줄 아는 선수이기 때문(Il est très spectaculaire car il est capable d'éliminer dans les petits espaces)"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시에는 "권창훈은 패스, 공을 다루는 기술, 그리고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능력까지 공격할 때 편안하게 창의력을 발휘할 줄 안다(Que ce soit à la passe, sur les dribbles ou niveau finition, il est à l'aise dans la créativité offensive)"고 설명했다.


디종 스카우트의 마음을 사로잡은 
권창훈 선수의 왼발 클래스.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권창훈 선수의 이런 멋진 활약상을 본 

디종 회장은 이번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를

권창훈 영입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디종 회장 "권창훈, 두 배로 노력해서 영입"

올리비에 델쿠르 디종 FCO 회장이 최근 영입을 매듭지은 권창훈(22)이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구단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디종이 권창훈 영입에 투자한 120만 유로는 작년 프랑스 리그1 승격 후 구단이 선수 한 명을 영입하는 데 들인 최고액이다. 또한, 권창훈은 지난 1998년 창단한 디종이 구단 역사상 영입한 선수 중 공격수 브라이스 조비알(이적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 기준, 200만 유로), 왼쪽 측면 수비수 사무엘 수프라옌(150만 유로)에 이어 세 번째로 이적료가 높다.


권창훈 선수의 디종 구단 최고액 이적..


아마 K리그에서 권창훈 선수가 보여준

저돌적이면서 폭발적인 돌파 능력과

강력한 중거리 슈팅 능력이

크게 한 몫 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아무리 국내 무대를 평정한 권창훈 선수라고해도 

상대적으로 수준이 높은 리그앙에서 

최고가 되기란 쉽지 않을 것 입니다.


권창훈 디종에서의 '도전과 과제'

권창훈은 프랑스 무대에서 최대한 빨리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면서 팀의 잔류를 이끌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빠른 적응이 필요하다. 권창훈은 군 입대까지 4년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다. 유럽 진출이라는 첫 목표를 이룬만큼 최종목표인 빅클럽과 빅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적응기간을 최대한 짧게 가져가야한다.


권창훈, 초반 강한 임팩트 필요하다

KBS 김태륭 해설위원은 "초반에 기회가 왔을 때 잘해야 한다. 겨울 이적이 약간은 모험인데 빠른 적응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이 많아서 수비가 정말 강하다.

대인방어가 좋고 신체적인 조건도 뛰어나다. K리그에서는 성공했다고 생각한 드리블이 차단당하는 장면도 나올 수 있다.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2~3경기 안에 골, 도움 등 공격포인트를 해내서 아시아 선수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환한 미소를 남기며 프랑스로 떠난 권창훈 선수

권창훈은 “내겐 돈보다는 오랫동안 꿈꿨던 유럽 진출이 더 중요했다. 3~4년 후면 국방의 의무도 해야 한다. 주어진 시간동안이라도 큰 무대에서 모든 걸 걸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돈 보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디종으로의 이적을 결심한 권창훈 선수.

앞으로 프랑스 무대에 잘 적응해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여주었듯이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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