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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0월 31일생.
데뷔 두 경기 만에 4골 1도움을 기록한 선수.
초신성 앙토니 마샬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선수.
오늘 급식 메뉴가 뭔가요
그는 공격진의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끝모를 침체기에 빠졌던 맨유에 혜성같이 등장한 또 한 명의 신성입니다. (다른 한 명은 마샬)
그는 15-16시즌 유로파리그, 미트윌란과의 32강전에서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출전하지 못하게 된 앙토니 마샬을 대신하여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됩니다.
마샬이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한 것이다. 현지 언론은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전한 상황. 마샬을 대신해 긴급하게 새로운 공격수가 투입됐다. 그는 바로 지난 2014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19세 신성 마르커스 래쉬포드였다.
'난세의 영웅'의 초특급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3일 뒤 EPL 아스널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래쉬포드는..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아스널전이 끝나자마자 바로 수업을 듣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그는 구단 트레이닝복을 걸친 채로 등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래쉬포드는 즉시 애슅튼 온 머지 스쿨로 등교했다. 이 학교는 1476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하기 전 래쉬포드의 모습은 영락없는 18세 소년이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3일(이하 한국 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2경기에서 4득점, 깜짝 놀랄 만한 활약상을 보인 래쉬포드가 2월의 선수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데미첼리스 = 맨시티 수비구멍 = 반할 숨구멍 (둘 다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맨유의 고등학생 공격수 래쉬포드가 18세 141일의 나이로 골을 넣어 역대 맨더비 최연소 득점자로 남게 됐다. 래쉬포드는 1997년 10월 31일생으로 한국 유망주 백승호와 동갑이다.
이로써 웨인 루니의 맨더비 최연소 득점 기록이 약 11년 만에 래쉬포드에 의해 경신됐다.
이 놀라운 선수에게 팬들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지사.
래쉬포드는 제리..데미첼리스는 톰..
"크리스마스 기간 때만 해도 나는 맨유 2군 승격을 노리는 선수였다."
올 시즌 유럽 무대에서 제대로 존재감을 빛낸 마커스 래쉬포드(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 출전한다. 1군 데뷔후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어 “래쉬포드는 잉글랜드의 현재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이다. 그의 미래가 굉장히 기대된다”라며 동료를 칭찬했다.
무리뉴 신임 감독은 두 선수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5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열여덟 살과 서른네 살을 더해 2로 나누면 축구 선수로 뛰기에 가장 완벽한 나이가 된다. 우리 팀에 있는 두 선수(래쉬포드, 이브라히모비치)는 정확하게 완벽한 나이가 된다. 열여덟 살은 완벽하지 않다. 서른네 살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들의 조합은 서로를 보완해 줄 것"이라고 했다
루니는 “래쉬포드는 최고의 선수다. 아주 빛나는 재능을 가진 선수다. 우리는 다 알고 있고, 지난 시즌에서도 보았다”고 운을 뗐다.
또 “그의 시대가 곧 올 거라 생각한다. 정말 잘 해내고 있다. 득점도 하고 있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