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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가 철옹성 같던 프리미어리그의 벽을 무너뜨렸습니다.
우승이 확실시되던 순간,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레스터시티 선수들!
누구도 쉽사리 예상하지 못한 레스터시티의 감동적인 우승을 두고 축구계의 많은 유명인사들이 찬사를 보내왔는데요.
캐러거는 "프로뿐만이 아니다. 프로 계약을 맺어도 그 뒤로 방출될 수 있는 14세~15세의 어린 유망주들에게도 레스터시티의 우승은 자극이 될 것이다. 레스터시티 선수들은 평생 전설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곱 살 때부터 레스터의 시즌 티켓 홀더였던 잉글랜드 축구 전설 개리 리네커는 “이보다 더 놀라웠던 스포츠 역사가 떠오르지 않는다. 숨을 쉬기조차 어렵다. 믿을 수가 없다”라고 감격에 흠뻑 젖은 채 영국공영방송 ‘BBC'를 통해 말했다.
레스터에게 우승을 안긴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은 경기 후 "라니에리 감독에게 전화가 왔다. 감정에 북받친 그는 다섯 번이나 고맙다는 말을 했다. 그가 울고 있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목소리에서 그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레스터는 올 시즌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충분히 리그 정상에 설 자격이 있는 팀이다. 그들은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현실주의자다. 우승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단지 매경기 이기기 위해 노력했고 선수들이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랐다"며 "선수들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그들의 집중력과 정신무장이 우승을 만들었다. 나는 선수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러웠다. 레스터시티는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미 바디와 파트너를 이뤄 레스터의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차지한 오카자키는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이처럼 우승의 주역이 된 오카자키는 우승 확정 된 순간 레스터 선수들은 서로 뒤엉켜 기쁨을 표현했다. 오카자키는 우승이 확정된 직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넋을 잃을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우승의 소감을 밝혔다.
난 이제 더이상 가상현실이 아니에요!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두고 '기적같다'고들 하지만
누구보다 우승을 위해 처절하게 달려온 팀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세계의 축구 팬들에게 놀라움과 가슴벅참을 선사한
레스터시티가 앞으로는 또 어떤 감동을 전해줄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