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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극복' 원종현, 필승조로 컴백하다

선수들과 팬들이 한마음으로 기다린 그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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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시즌 스프링캠프 도중 대장암 2기 판정을 받았던 NC 원종현이 긴 재활 끝에 완쾌 판정을 받고 드디어 복귀했습니다.
  5월 31일 1군에 합류하자마자 9회에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그의 복귀전이 펼쳐진 곳은 홈팬들이 가득한 마산 구장. 경기는 결국 NC의 패배로 끝났지만, 원종현이 보여준 변함없는 투구는 팬들의 마음을 위로하기에 충분했죠.

원종현의 복귀에는 차분히, 하지만 열심히<br>기다려준 NC다이노스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완치판정 후 김경문 감독 인터뷰 中
“몸은 떨어져 있지만, 종현이도 항상 우리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을 보내주고, 우리도 경기를 하면서 종현이와 함께 뛴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종현이가 돌아올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본인도 내년에는 팀과 함께 할 수 있다고 하니, 팀에 돌아와서 좋아하는 야구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발전한 NC의 경기력, 외롭게 병마와 싸운 동료를 위한 선수들의 마음이 모인 덕분이다."
인터뷰를 보기만 해도 맘이 든든해집니다!
그렇게 한마음으로 기다린 복귀였기 때문에, NC 선수들도 어제 그의 복귀전에 축하하는 마음을 마구마구 표현했죠.
-1군 등록되는 날 복귀전까지 치렀는데.
처음에는 안 나갈 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점수차가 좁혀지면서 혹시 등판할지 모르니까 마음의 준비를 했다. 복귀전부터 점수 차이가 타이트했다. 자신 있게 던지려고 생각하고 마운드에 올라갔다.

- 올라갈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다른 마음 먹지 않고, 점수를 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1점 차이여서 공격에 따라 뒤집을 수 있었다.

-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 앞에서 야수들이 모두 들어갈 때까지 기다리던데.
선수들이 그동안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고마운 마음에 더그아웃 앞에서 하이파이브를 했다.

-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치러 앞으로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그건 감독과 코치님께서 판단하실 문제다. 언제나 자신 있게 던지는 게 내 임무다.




오래 기다려온 만큼, 마운드에서 더욱 더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원종현 선수, 이제 튼튼하고 건강한 길만 걸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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