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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KANG' 강정호, 2016시즌을 지배하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시즌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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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ING KANG' 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강정호.
하지만 코글란의 태클 한방에
2015시즌은 허무하게 마감됐습니다.

하지만 강정호는 실망하지 않고
귀국도 하지 않은채
시즌 복귀에 매진했습니다.
[조미예] 강정호 "독기 품고, 재활에 집중했다."

하지만 왼 무릎에 남은 수술 자국은 생각보다 크고, 깊었습니다. 강정호 본인도 크게 자리 잡고 있는 수술 자국을 보면“속상하다.”고 말합니다. 강정호는 흉터에 민감합니다. 운동하다 생긴 흉터를 가리기 위해 문신을 이용했을 정도입니다.

마침내 5월 7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긴 재활을 마치고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결과는?
모두가 다 아시는 것 처럼
대박 복귀전이었죠!
강정호는 5-6월에만 11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그동안 출전 못했던 한을 풀어냈습니다.
그 무엇도 킹캉을 막을 순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강정호의 놀라운 활약은
어이없는 사건으로 내리막을 걷게 됩니다.

추문 휩싸인 강정호 "오직 야구만 생각한다"

시카고 트리뷴지는 23세 여성이 지난달 강정호한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시카고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6일 보도했다.

강정호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활약했지만 이날 컵스전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정호는 "난 예전처럼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일상이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혐의가 입증되질 않아 출정 정지 같은 징계는 없었지만
7월에 홈런 없이 타율 .178의
엄청난 부진을 겪습니다. 
강정호에게도 피츠버그에게도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8월부터
강정호의 방망이는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9월 26일 워싱턴전에서는
어이없는 상대팀 도발을 응징하는
시즌 20호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하퍼는 몸값만큼 인성이 되야...)
부상회복에 성폭행 혐의까지...
다사다난한 2016시즌이었지만
강정호의 시즌 성적은 훌륭했습니다.
시즌 타율 .255-21홈런-62타점

2년만에 귀국한 강정호는
2017시즌 각오를 당당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떠난지 2년, 강정호의 꿈과 자신감도 2배 커졌다

그의 자신감은 어깨에 짊어진 KBO 출신 내야수 타자라는 부담감도 이겨내는 데에 큰 몫을 했다. 강정호의 자신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한국, 미국 뿐 만 아니라 세계를 바라봤다. "20홈런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잘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높은 자신감 만큼이나 높은 꿈을 향해있다.

피츠버그가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강정호의 2016시즌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다음 시즌도 KING KANG SHOW
기대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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