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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해외파'
쨍쨍 '맑음' 손흥민, 구자철
EPL 토트넘 손흥민
세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나온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뎀벨레와 호흡을 맞추며 최전방의 해리 케인을 지원했다. 손흥민의 EPL 첫 도움은 후반 38분 나왔다. 카일 워커가 오버래핑할 때 손흥민이 간결한 2대 1 패스를 제공했고, 워커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EPL 5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 40분 교체됐다.
"단언컨대 내가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가장 뛰어난 경기력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환희였다. 그의 말대로 환상적인 경기력이었다.
분데스리가 아욱국 구자철
이날 구자철은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3-0으로 앞선 후반 9분 페널티지역에서 라울 보바딜라의 침투 패스를 잡아채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아우크스부르크 복귀 이후 원정에서 터진 첫 골이다. 구자철은 2010~2011시즌 독일에 진출한 이후 적지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리그 통산 17골 중 8골로 절반 수준인 47%에 달한다. 그만큼 안방이든 원정이든 고른 컨디션으로 뛰었다는 것이다.
'구름 약간' - 기성용
EPL 스완지 시티 기성용
이번에도 스완지 시티는 웃지 못했다. 본머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벌써 세 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이 됐다.
'흐림' - 지동원, 김진수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김진수
호펜하임이 22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서 헤르타 베를린에 0-1로 패했다. 이날 호펜하임은 전반 31분 오이겐 폴란스키의 자책골로 위기를 맞았고,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해 또 다시 패배와 직면했다.
김진수(호펜하임)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팀은 0대1로 패했다.
분데스리가 아욱국 지동원
지동원은 2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각)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후반 26분 교체투입됐다. A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출전 시간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동원은 "감독님이 기회를 조금 더 주기 때문에 그라운드 위에서 더 많이 보여주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공격수 석현준(24·비토리아 FC)은 23일 카사 피아와의 ‘2015-16 타사 데포르투갈’ 4라운드 원정경기(1-0승)에서 후반 25분 결승골을 넣었다. ‘타사 데포르투갈’은 포르투갈 FA컵에 해당한다. 비토리아는 석현준의 활약에 힘입어 5라운드(16강)에 올라갔다. 1골을 추가한 석현준은 이번 시즌 13경기 6골 5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