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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Boss' 오승환의 4월 호투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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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도 죽지 않는 구위를 보여주며
역대급 중간계투로 활약하고 있는 오승환 선수!

그의 4월 활약상을 모아보았습니다.

오승환 4월 호투 BEST 5!

4월 14일 밀워키와의 경기는 오승환의 홈경기 첫 등판었습니다. 
오승환은 이 날에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5G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습니다. (오승환의 무실점 기록은 7G까지 계속됩니다.)

팀은 4-6으로 안타깝게 패배했지만, 오승환은 이 날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며 홈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4월 6일, 시즌 두번째 등판에서 그는 1이닝 3K를 기록하며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번째 3번째 삼진에서는 오승환의 전매특허인 바깥쪽 꽉찬 스트라이크가 빛을 발했는데요. 그의 이 마구에 타자들은 손도 못쓰고 삼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4월 10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오승환은 5-6으로 뒤진 7회말에 등판했습니다. 그는 2K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5-6으로 뒤지고 있던 세인트루이스는 8회에서 경기를 뒤집고 9회에서 점수를 보태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는데요. 이로써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전 경기에서 7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이 깨지며 부진했던 오승환. 24일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 부진을 만회하고도 남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첫번째, 두번째 타자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이어 유격수 실책으로 타자를 출루시켰지만 다시 타자를 삼진시키며 1이닝 3K로 완벽하게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4월 28일 애리조나와의 경기. 
6회말 1사 1, 2루의 위기상황. 자칫하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오승환은 단 한개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고 멋지게 이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특히 2-3루 위기 상황 2스트라이크 2볼에서 몰리나가 요구한 승부구는 '한가운데 직구'

포수의 미트로 정확하게 빨려 들어간 오승환의 92마일 짜리 공은 정말 속시원했죠!
오승환의 빛나는 위기 대처 능력

선발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를 구원 등판한 그는 첫 타자 야스마니 토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0에서 81마일 슬라이더로 땅볼을 유도했다. 투수 앞으로 약하게 구르는 타구로 수비가 어려웠지만 침착하게 잡아 1루에 뿌려 타자 주자를 잡았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웰링턴 카스티요를 상대했다. 안타 하나면 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올 수 있고, 홈런이면 블론세이브를 기록할 수도 있는 상황. 오승환은 패스트볼 2개로 연달아 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이후 볼 2개와 파울로 승부가 6구까지 넘어갔다.

사인교환이 길어지는 가운데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마운드로 올라왔다. 뭔가 대화를 나눈 두 사람은 다시 여섯 번째 공을 던졌다. 오승환의 선택은 패스트볼. 93마일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의 4월 성적은?

오승환은 팀이 23경기를 치른 현재(4월30일 기준) 절반이 넘는 12경기에 등판해 13이닝 동안 단 2점만 내주며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 중이다.

50명의 타자를 상대로 안타 단 5개만 내줬다. 삼진은 19개를 잡아내 9이닝당 삼진 비율은 13.15이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나타내는 WAR도 '0.4'로 최고 수준이다.

한 달 사이 오승환의 팀내 입지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핵심 불펜으로서 특급 마무리 트래버 로젠탈과 함께 승리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모습을 앞으로도 보여준다면 로젠탈에게 휴식이 필요할 때 마무리로 등판할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4월의 오승환은 말그대로 'Final Boss.'
메이저리그 데뷔 한 달만에 그는 팀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오승환 선수는 5월 2일 경기에서 5경기만에 실점을 기록하며 ERA를 소폭 상승시켰습니다.

하지만 5월은 이제 시작일 뿐!
5월에도 그의 호투 행진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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