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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복서의 은퇴경기를 보여준 파퀴아오

영예로운 복서생활을 끝으로 필리핀 정계로 새로운 도전을 떠나는 매니 파퀴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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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라스베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티모시 브래들리와 은퇴경기를 가졌습니다. 
2015년 5월 메이웨더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판정으로 패했던 매니 파퀴아오
이번 경기는 상대 전적 1승 1패를 나눠갖고 있는 '사막의 폭풍' 브래들리와 확실한 우열을 가리기 위한 최종전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였죠. 

브래들리의 홈인 미국임에도 MGM아레나는 파퀴아오의 마지막 경기를 위해 그를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을 가득찼고, 이에 브래들리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공격을 펼쳤습니다. 
7라운드 도중 슬립같은 상황으로 보일 정도로 브래들리에게는 애매하고 기분나쁜 다운을 만들어낸 파퀴아오의 레프트가 꽂혔고,

9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파퀴아오의 강력한 레프가 브래들리의 안면을 강타하면서 두 번째 다운을 얻어냈습니다. 브래들리가 링에서 한 바퀴 구를 정도로 충격이 큰 한방이었습니다. 
이번 3차전까지의 경기통계를 미국 통계회사 ‘컴퓨복스’ 공개자료로 봤을 때, 파퀴아오가 시도하고 적중한 파워펀치의 횟수가 굉장히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었지만 
은퇴경기에서 명예롭지 못한 퇴장을 할까 연연하며 몸을 사리던 경우도 있었지만, 파퀴아오는 1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라이트 잽과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계속적으로 날리면서 결국 116-110 심판 3명의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필리핀 빈민가 출신에서 권투로 세계를 제패하고 58승 2무 6패, 8체급을 석권하며 이제는 링을 내려오게 된 파퀴아오. 
이제는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그이지만 그가 이뤄냈던 업적, 그리고 그의 도전 정신은 영원히 전설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복서다운 멋진 퇴장을 보여준 매니 파퀴아오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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