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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전설의 조용한 퇴장' 팀 던컨 은퇴

Good bye 팀 던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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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전설

팀 던컨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팀 던컨 은퇴 발표..조용히 떠난 진짜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시즌 전부터 은퇴를 선언하면서 화려하게 코트를 떠난 반면 던컨은 기자회견도 없이 조용히 떠났다. 평소 화려함보다 기본기에 충실했던 경기 스타일처럼 은퇴 순간도 조용했다.

90~2000년대를 주름잡은 스타 한명을
또 이렇게 보내는군요
코비 브라이언트, 샤킬 오닐, 
트레이시 맥그레이, 빈스 카터 등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스타들도 많았지만 

팀 던컨이 쌓은 업적과 비교되는 선수는
몇 없습니다.

5번의 우승! 

그것도 90년대-2000년대-2010년대 

모두 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선수!

샌안토니오에서만 19시즌 뛰며 모두 팀을 PO에 올렸고

19시즌동안 샌안토니오의 승률은 무려 61%!

이 승률은 정규시즌만 국한하면 71%까지 올라갑니다


15번의 올스타 (카림 압둘자바와 동급)

3번의 파이널 MVP (매직과 동급)

NBA 통산 득점-14위 리바운드 6위-블록 5위에 랭크


그야말로 역대 최고의 파워포워드였습니다.


2012-13시즌 듀란트와 NBA 퍼스트팀이었고

97-98시즌 마이클 조던과 NBA 퍼스트팀이었습니다. (15년의 시간을..)

팀 던컨은 실력만큼이나

팬들에게 여러가지로 큰 임팩트를

남겼었는데요


헐렁한 옷에 비니 사랑은

NBA 팬들에게

'돈도 많고 핏도 좋은 분이 대체 왜?'

를 외치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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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에서 표정 변화가 거의 없어 '포커 페이스'란 별명도 있었지만

심지어 올스타전 싸인 해주는데도 '무표정'

예상외의 곳에서 귀요미 개그를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꺼야~

미끄러진게 아냐 사실 슛 연습을 하려던 거였어

대놓고 상대팀 작전을 엿듣는 스파이 던컨

경기 중 마술은 기본.gif

이거 합성인거 다 아시죠? ㅎㅎ

매년 20-10밖에 못한다고
발전이 없다는 
'NBA판 푸홀스' 스러운
농담의 주인공이지만
13시즌 연속 더블-더블의 위엄은 정말 후덜덜하네요

전설의 퇴장인만큼 
동료와 팬들의 아쉬움도 매우 큰 것 같습니다.
워낙 조용한 성격의 선수다보니
코비 브라이언트처럼 화려한 은퇴식보다는
은퇴도 조용하게 발표를 했죠.

"To one of the Greatest to Eva do it".... THX TD.. 👊

Kevin Garnett(@tic_pix)님이 게시한 사진님,

던컨과 함께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코트를 누빈 케빈 가넷부터
지난해 데뷔한 앤드류 위긴스 까지..
동료들의 메시지가 정말 감동적입니다.
90년대 NBA 중흥기를 이끌었던
스타들과 한 명씩 이별을 고하면서

NBA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던컨과 이별은 아쉽지만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기대하며
2016-17시즌 NBA도 기다려보렵니다.

Good Bye T.D.
팀 던컨 '전설의 시작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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