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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2016년입니다!
각 종목별 국가대표 선발전이 한창인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선발전 중 하나인 리듬체조!
리듬 체조가 우리나라에서 관심받기 시작하면서,
쟁쟁한 후보들이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한창입니다.
1월 20일, 1차 선발전이 있었고,
오는 4월에 있을 2차 선발전 점수와 합산하여 7명 중 상위 4명에게 국가대표 자격을 부여합니다.
1차 선발전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손연재 선수가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총점 71.3점으로 59.8점으로 2위에 그친 천송이 선수와도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데요,
그렇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리듬체조 요정들입니다.
대한민국 리듬 체조
1등 공신, 손연재
리듬 체조라는 종목이 우리나라에서 활발하게 관심받기 시작한 것은 몇 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신수지선수로 시작 된 우리나라 국민의 리듬체조 종목에 대한 관심은
손연재 선수로 이어지면서 더욱 높아졌습니다.
특히 손연재 선수는 러시아 리듬체조 국가대표 헤드코치인
이리나 비녜르를 사사하기 시작하며 기량이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그리고 한국 리듬체조 역사에 최초의 기록을 남기기 시작하는데요
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 5위로 마감하였습니다.
2년 뒤인 14년 아시안 게임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리듬체조 개인 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며,
리듬체조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한줄기 빛이 되었습니다.
각종 언론에 노출된 그녀는 대중에 더 가까이 다가왔는데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녀의 귀여운 외모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 같습니다.
그녀 덕분에
사람들의 리듬체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리듬체조 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아졌다고 하니,
그녀가 미친 영향력은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공개된 프로그램 역시
언론의 이목을 한몸에 받습니다.
주요 기술 중 하나인 피봇을 위해
근력운동을 강화하면서 체력을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리본 종목에서는 클래식이 아닌 정열적인 탱고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그녀!
크고 다양한 변화들로 1차 선발전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점은
2차 선발전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리듬 체조
차세대 에이스, 천송이
이름만 들어도 예쁜 그녀는
손연재 선수 뒤를 이을 에이스로 평가받습니다.
이미 리듬체조를 어느정도 알고 계시는 분들은
그녀를 모르는 분이 없습니다.
손연재 선수는 요정같았다면
천송이 선수는 171cm 의 신장과 함께 길쭉한 팔 다리로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리듬체조 최강자인 동유럽국가 선수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체격 조건입니다.
그녀의 실력에 비해 아직까지 큰 화제가 되지 못 함에도 불구하고 매번 안정적인 경기를 해냅니다.
사용할 수 있는 영상이 없어 아쉽네요 ㅜ.
국제대회 경험만 쌓는다면,
충분히 도약 가능한 재원이라는거!!
리듬체조 최강국
러시아의 3인방
우리나라의 훌륭한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리듬체조 최강국, 러시아의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리듬체조 세계 랭킹 1위,
야나 쿠드랍체바
세계 1위의 사이드발란스 클래스.jpg
모든 대회의 넘어야 할 큰 산입니다.
17세로 아직 한참 어린 나이에
최연소 세계선수권 우승자가 된 그녀
주니어는 뭐 거의 모든 대회를 가져갔고,
첫 시니어 출전인 2013년에는
국가 특성상 리듬체조 선수의 질적 양적 인플레이션으로 크게 상을 휩쓴 적은 없지만,
14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회를 휩쓸기 시작.
이번 리우 올림픽의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1위 싸움의 라이벌,
마르가리타 마문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그녀
야나의 라이벌, 마르가리타 마문입니다.
유연성이 탁월하고,
부상 이전까지 최강자였던 그녀
가장 많이 지적되는 고질적 문제인 멘탈 관리때문에 지금은 다소 주춤한 상태.
15년 세계선수권에서 야나에게 아주 근소한 차이로 은메달을 가져가면서 리듬체조계의 홍진호(....)가 되었습다.
떠오르는 신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지난 추석에 기사 사진 한장 보셨을텐데요
러시아 3인방의 마지막 주인공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입니다.
원래 이자리에는 마리아 티토바가 있었습니다.
외모, 신체, 유연성 다 좋았는데
경기 출전만 하면 실수를 연발, 결국 솔다토바에게 밀려납니다.
차려진 밥상을 잘 받아먹는 솔다,
15년 세계 선수권에서 메달 2개를 가져오며
자신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4년마다 돌아오는 올림픽!
그래서 더 반가운 2016년입니다.
타 종목에 비해 어린 나이에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는 리듬체조 종목,
선수들 모두 선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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