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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잉글랜드축구협회)는 지난 22일 바이털리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토트넘-본머스전에서 상대에게 고의적으로 폭력적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시소코에게 세 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건 창피를 주는 겁니다 (it’s humiliation)"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첼시와 경기에서 완패한 뒤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남긴 귓속말이다.
후반전 들어서도 좀처럼 양 팀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레알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지단 감독의 시도는 효과를 봤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모라타가 후반 38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승기를 잡은 레알은 빌바오의 추격을 뿌리치고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승점 3점을 모두 쓸어 담았다.
발렌시아 팬들은 역전패에 극도로 분노했다. 메시가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넣자, 흥분한 팬들이 바르사 선수들에게 물병을 집어 던졌고, 네이마르가 고통을 호소했다. 물병 투척 사건은 중계 카메라에도 잡혀 전 세계로 송출됐다.
경기마다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를 주로 맡은 스톤스는 시즌 초반 90% 초반대의 패스성공률을 자랑했다. 하지만 상대 압박이 서서히 강해지면서 당혹스런 속내를 숨기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전을 시작으로 80%대로 패스성공률이 뚝 떨어졌다. 이는 곧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졌고 바르셀로나전에서는 동료의 패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실점하더니 사우스햄튼전에서는 백패스를 실수해 무승부의 빌미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