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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설치,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조회수 2016. 10. 5. 18: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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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설치 와 최적화 요령 (1): 설치편

  • 본 콘텐츠는 Windows 10의 인기와 더불어 아직 Windows 10의 설치 이용 혹은 최적화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Windows 10의 설치부터 활용까지 다양한 팁을 연재물의 형식으로 다룹니다.

  • Microsoft의 운영체제인 Windows는 외래어 표기법상 '윈도'이지만 업계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로 표기하고 있기에
    , 한국어로 한글 표기할 경우에는 '윈도우', 그 외의 경우는 가급적 'Windows'로 표기하고 있음을 양해드립니다. 

    (편집자) 

2015년에 정식 출시된 Microsoft의 운영체제 Windows 10은 짧은 시간에 제법 큰 호응을 얻으며 이용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신중하게 Windows의 이전 버전에 머물렀던 사용자라면 이제는 조금 안심하고 Windows 10을 써볼 때가 아닐까 싶다. 


특히 10월은 Windows 10을 쓰기 좋은 달 아닌가?


Windows 10의 종류 (에디션)

현재 Windows 10은 대략 네 가지 에디션을 판매 및 제공하고 있다. 홈, 프로, 엔터프라이즈, 교육용의 네 종류이다.


개중 가장 많이 쓰이는 에디션은 홈과 프로인데, 같은 로컬 네트워크에서의 공동 작업이 필요 없는 사람이라면 이름 그대로 가정용을 염두에 둔 홈을,


사무실은 물론 집안이라 해도 나름의 네트워크와 공유 폴더 쓰임새가 있다면 프로를 구매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


엔터프라이즈의 경우 더욱 많은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대용량 자원을 지원한다는 것과 교육용은 뜻밖에 각 Windows 10 에디션이 가진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 정도를 알아두자.

Windows OS의 서비스팩 개념

Microsoft 는 Windows NT 시절부터 사용자들을 위해 같은 제품이 판올림 (버전업) 될 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해왔다.


그런데 그 새로운 버전을 '서비스팩'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해 많은 소비자를 오랫동안 혼란스럽게 만들어온 Microsoft였다.


'원래 버전이 올라갔으니 돈을 따로 받아야겠지만 우리는 통 크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그래서 이름도 서비스팩이야!'라는 나름의 생색을 내건 이 이름은


그 의도와는 달리 '서비스니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식의 인식을 끼치게 되었고 그저 파워유저 정도 되어야 '서비스팩1 정도 나오면 쓸만해 지더라' 식의 경험이 쌓이게 되었다.


예를 들면 'Windows 7' 과 'Windows 7 서비스팩 1'은 같은 Windows 7이면서 그저 서비스팩의 설치 여부 차이만 느끼게 되지만 실은 1.0과 2.0의 차이나 마찬가지인 완전한 올드 앤 뉴 버전인데,


대부분 소비자는 이를 제대로 인식할 수 없었다.


실제 제공 및 설치 과정도 '서비스팩을 내려받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팩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파일'을 내려받아 설치하는 것이지만 그런 차이를 소비자가 제대로 알아차리는 것이 도리어 이상할 정도였던 것.


참고로, 새로운 서비스팩이 발표될 때마다 해당 Windows 이 지원 기간은 늘어났다. 사실은 새로운 버전에 따른 지원 기간의 차이지만 말이다.

  • Windows NT 4.0의 경우 무려 서비스팩6 까지 발표된 바 있다.

Windows 10의 새로운 버전 개념

Microsoft도 Windows 8부터는 서비스팩이라는 이름으로 판올림을 하지 않고 매우 색다른 시도를 했다.


Windows 8 다음 버전을 서비스팩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것이 아니라 Windows 8.1로 발표한 것이다.


그 뒤 Microsoft는 그다음 버전을 무려 Windows 8.1 Update 1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해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긴 했지만(...)


Windows 10 역시 서비스팩이 아닌 전혀 다른 이름으로 두 번의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했다.


Windows 10 -> Windows 10 1511 -> Windows 10 1607 이다.


Windows 10의 두 번째 판올림 1511은 본래 TH2이라는 코드 네임이 있었지만,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것을 진짜 막고 싶었는지 그 발표 날짜(2015년 11월)를 정식 이름으로 채택했다.


세 번째 판올림 역시 레드스톤이라는 코드 네임이 있었으나 역시 발표날짜(2016년 7월)를 따 1607 이 버전 이름이 되었다.


1511이나 1607로의 판올림은 당연히 기존 Windows 10 첫 버전 구매자에게 무상 업그레이드로 제공된다.


이렇듯 벌써 두 번이나 버전업한 Windows 10이니 '서비스팩1 정도 나와야 쓸만하더라'는 경험으로 서비스팩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이라면 더욱 망설일 이유가 줄어든 셈이다.

  • Windows 10의 세 번째 버전은 '버전 1607'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Windows 10을 구매 및 설치하기 전 살펴봐야 하는 것들

  • 공식적으로 Windows 10을 자화자찬(...)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 10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찬처럼 무척 잘 만들어진 Windows로 호평이 자자하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OS이라도 그 쓰기 위한 기본 사양이 떨어지면 안 될 것이다.


Microsoft는 Windows 10을 쓰기 위한 최소 사양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 Microsoft 홈페이지의 Windows 10 최소사양

하지만 최소사양은 어디까지나 최소사양일 뿐이다. 최소사양에 맞춰 Windows 10을 설치 이용하려다가는 큰 낭패를 겪을 수 있다.


그러니 적어도 권장 사양을 살펴서 그보다 조금 더 나은 조건의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어야 Windows 10을 쾌적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콘텐츠의 작성자는 권장 사양 역시 램 메모리의 경우 램 2GB 가 아닌 램 8GB 이상, 그래픽 하드웨어의 경우 DirectX 10 이상을 지원하는 환경이길 권하는 바이다.

  • Windows 10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의 비교

Windows 10을 구매한다면 어디서 어떻게 사야할까?

지적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일상이나 사무용으로 구매하게 되는 보통의 상품과 마찬가지로 발품과 검색을 할 수록 조금 더 용도에 알맞으면서도 적합한 가격을 찾을 수 있다.


Windows 10의 경우 홈인지, 프로인지, 자신의 PC에 맞는 에디션이나 라이센스가 무엇일지를 고려해 검색하는 것이 좋다.









Windows 10은 USB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하자

과거 운영체제 용량이 몇십 메가바이트 수준일 때는 플로피 디스켓, 몇백 메가바이트일 때는 CD 롬이 오랫동안 쓰였으나 이후 발전을 거듭한 운영체제의 용량 증가와 더불어 급격하게 늘어난 저장 매체 기술은 DVD 롬 설치에까지 이르렀다.


매체가 바뀔 때마다 그 불러들이고 기록하는 속도 또한 급격히 빨라졌지만 이제 DVD마저 그리 빠르고 용량 큰 매체로 취급을 못 받는 실정이다.


그래서 운영체제 설치 수단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이 USB 플래시 메모리였으나 그 구성이나 설치형태를 만드는 것이 제법 까다로워 일반 소비자들은 쉽게 선택할 수 없는 방법이기도 했다.


Windows 10의 경우 아예 Microsoft 웹사이트에서 USB 플래시 메모리를 완전한 Windows 10 설치 드라이브로 만들어주는 도구와 Windows 10 DVD 롬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Windows 10 DVD 롬 이미지(ISO)를 내려받아 다시 DVD로 기록해 설치하는 것이 익숙하겠지만 웬만하면 4기가 바이트 이상의 USB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하자.





도구를 다운로드 하면 아래와 같은 Mediacreationtool 이라는 이름의 실행 파일을 얻을 수 있다.


이 파일을 실행하면 4기가 바이트 이상의 용량을 가진 USB 플래시 메모리를 쉽게 Windows 10 설치용 USB 메모리로 만들 수 있다.


단 두 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도구화 과정에서 해당 USB 플래시 메모리의 모든 내용이 사라진다는 것과


Windows 10 설치 파일을 인터넷으로 내려받아 넣는 과정이 포함되기 때문에 꽤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 미디어크레이에이션툴 이라는 다소 복잡해 보이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어려워하지는 말자.

만약 Windows 10을 잘 쓰고 있지만 처음 나온 Windows 10, 혹은 Windows 10 1511 을 쓰고 있다면 이참에 새롭고 따끈한 Windows 10을 써보시면 좋겠다.


또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쳐서 이미 Windows 10 버전 1607을 쓰고 있는 사람도 필수는 아니지만 웬만하면 다시 클린 설치를 해보시는 것을 권하는 바이다.


참고로 Windows 10의 새로운 버전이 발표될 때마다 ISO 파일을 포함해 미디어 크리에이션 툴을 통해서 구성되는 USB 메모리 이미지 역시 새로운 버전으로 구성된다.


그러니 꼭 예전에 만들어둔 도구를 재활용하는 것보다 Windows 10을 설치하는 시기에 맞춰 새롭게 USB 메모리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다음에 이어질 연재 콘텐츠에서는 Windows 10의 최적화 요령과 팁을 다룰 예정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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