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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에 충실해지는 바이러스

본격 직장상사 때려잡는 영화! by 뻔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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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디 작성일자2018.01.23. | 1,559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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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법률 사무소 ‘타워스&스마이더’의 샐러리맨인 데릭 조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그 역시 학자금 대출, 가족, 야근, 사람들의 무시 등을 딛고

회사라는 정글에서
살아남으려 노력하는 회사원입니다.

처음엔 일개 사원에 불과했던 데릭은

단 6개월 만에 임원 자릴 노릴만큼
초고속 승진을 거듭할 수 있었는데요.

바로 그가 맡았던 한 사건 덕분이었습니다.

살인을 저질렀던 '리드'라는 남자에게

무죄 판결을 받게 도와줬던 일이었죠.

일반적인 상식으론 당연히 엄격한 처벌을 받아야 했을
리드가 무죄가 된 이유는

바로 바이러스 때문이었습니다.

ID-7, 일명 붉은 눈 바이러스는

한번 발병하면 8시간 동안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켜

인간의 자아를 마비시키는
괴랄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회사라는 공간은

모두가 스트레스를 억누르고
감정 표현을 자제하는 대표적인 장소죠.

리드가 일하던 사무실에
바이러스가 처음 발병했고

조절할 수 없는 감정 앞에
동료를 죽여버렸던 겁니다.

결과적으론, ID-7 균에 감염된 사람들은

그들의 감정을 조절할 수 없기에
법적 책임 또한 없다는 것이

판결 내용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이 리드 사건에서 승소한 이후

데릭은 임원 자리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데요.

이 때, 데릭의 야망에 찬물을 끼얹는 작자가 나타납니다.

바로 그의 상사, 카라 파웰이었죠.

업무 능력보단 사내 정치질에 더 유능한 이 여자는

CEO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사람들에겐 ‘사이렌’이라 불리는 이 여자는

자신이 싸지른 똥을 만만한 데릭에게 떠넘깁니다.

뒤늦게 비서에게서
이 사실을 전달받은 데릭은

분노해 사이렌이 있는
위층으로 올라가는데요.

사이렌: 하고싶은 말이 뭐지?

데릭: 벤다는 당신 의뢰인이잖아

데릭: 당신 책임이라고

사이렌: 연간 업무표에 따르면...

데릭: 그거 수년 간 업데이트된 적 없어

사이렌: 벤다 사의 고소 사건들 중 하나를 배정 받은 게...

사이렌: 바로 너네

분개한 데릭은 사이렌과 함께
사장이 있는 최고층까지 올라갔지만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공포의 인사 팀장이
데릭의 사무실에 찾아왔죠.

데릭은 사장과 이사회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가로막히고 말았습니다.

결국 박스를 들고 터덜터덜 회사를 나가야 했던 데릭, 그런데

회사 입구가 봉쇄당한 것을 발견합니다.

본격적으로 회사에 바이러스가 발병했음이 공표됐고

사람들도 하나 둘 씩 빨간 눈으로 서로를 쳐다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후 8시간의 격리 조치가 시행되며

회사 안은 전쟁터로 변모합니다.

이 어수선한 틈을 타 데릭은

이사회가 있는
최고층에 다시 올라가려 하지만

회장의 심복에게 붙잡혀 신나게 얻어맞고는

결국 쓰러지고 마는데요.

회사와 임원들의 쓰레기 짓에 환멸을 느끼면서도

거기에 따르고 있는 자신에게
자책감을 안고 살았던 데릭.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살인마저 용납되는 바이러스 타임이 다가왔습니다.

데릭은 바이러스가 풀리게 될 8시간 동안

자신을 못살게 굴었던 직장 상사들을

하나 하나 사냥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이 와중에 데릭과 짝을 이룬 이 여자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요?

‘대혼란’ 또는 ‘아수라장’을 의미하는 영화 제목처럼

데릭은 과연 이 개판 속에서 자신의 일자리를 지켜내고

상사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요?

영화, <메이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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