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도시에서 사랑에 빠지다,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조회수 2017. 11. 25.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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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고조시로 답사를 떠난 한국의 감독, 그리고 그 감독이 영화를 만든다면 어떤 영화를 만들었을까? 잔잔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한여름의 판타지아'
낯선 마을 고조에서 만난 한여름밤의 꿈같은 사랑을 담은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감독, 장건재입니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한국의 영화감독이 일본에서 영화를 찍는 다면 어떤 영화가 나올지 생각하면서 즉흥적으로 만든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아련한 사랑을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역사를 머금고 있는 공간에 사는 인물들을 기록하는 느낌으로 찍었으면 해서 흑백으로 장면을 담아봤습니다.
같은 배우가 1부에서는 시청직원으로, 2부에서는 감농사를 짓는 청년으로 나옵니다. 특히 2부의 다케다 유스케라는 인물은 제 모습이 투영되어, 영화를 시골에서 촬영하게 된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때로는 너무 밝은 분위기의 영상보단 쓸쓸함을 담은 영화가 외로움을 달래줄 때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혼자이기에 쓸쓸하신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빛을 보지 못하는 독립영화, 혹은 다양성 영화가 많아요. 이러한 영화가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G시네마가 아주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영화를 만들고 보여줄 수 있는 건강한 시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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