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를 사로잡은 그녀들의 여름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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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더운 공기 속, 가볍고 시원한 향은 탄산수 같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한가운데, 뷰티 크리에이터 5인이 서로의 취향이 담긴 다섯 가지의 여름 향수를 소개했다.
엠마 뷰티 (@emmabeauty_0122)
얼마 전 새로운 여름 향수를 찾았어요. 바로 최근에 출시된 아쿠아 겐조 뿌르 팜므 EDT인데요. 가볍고 청량한 향에 반해 여름 휴가 갈 때 들고 갈 예정이에요! 처음 뿌렸을 때도 좋지만 달달한 만다린의 잔향이 유독 좋아요. 여기에 달달한 과일향이 특징인 랑방의 모던 프린세스 EDP과 함께 레이어링하면 청량한 겐조의 향과 어우러져 로맨틱한 느낌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요.
애림 (@moonaerim)
인위적이고 강한 향보다는 은은하고 포근한 향을 선호해요. 가장 좋아하는 향은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프레그런스 EDT. 사계절 모두 잘 어울리는 향이지만 특히 한 여름에 가벼운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는 것을 좋아해요. 여성스러우면서도 깨끗한 이미지로 연출할 수 있거든요!
지나주 (@jinazzu)
한마디로 인도를 연상시키는 향이랄까요. 이국적이고 아로마틱 한 향이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줘 데일리로 즐겨 사용해요. 천연 오일로만 배합되어 지속력은 약하지만 본연의 향과 잔향이 좋아요. 달달한 향과 스파이시한 향이 함께 뒤섞여 있어 호불호가 강할 것 같은데 흔하지 않은 향이라 저에겐 인생 향수예요.
스칼렛 (@scarlett sohn)
뿌리자마자 싱그러운 사과 과즙 향이 톡! 하고 올라오는 향이에요. 시간이 갈수록 느껴지는 파우더리한 플로럴 계열의 잔향은 제가 마치 매혹적인 여성이 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무엇보다 향의 조합이 은은하고 가벼워 여름에 뿌리기 딱 좋아요.
콩슈니 (@sujin_ssu)
아틀리에 코롱의 베스트셀러이기도 한 이 향은 자몽에이드가 먹고 싶어질 만큼 상큼한 향이 매력적이에요. 특히 자몽 향 같은 경우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했는데 부드러운 로즈와 아이리스 같은 플로럴 향과 조화된 잔향이 흔치 않아 여름이면 필수로 준비하는 향수예요!
EDITOR | 원혜미
PHOTO | 최혜정
DESIGN | 이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