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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By 이웃집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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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과학자 작성일자2018.05.23. | 1,837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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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가라' 얼마 전 온라인에서 고기집에 걸린 저 글귀를 보았습니다. 누리꾼들 반응도 뜨거운데요. 그런데 말이죠. 이게 나름대로 과학적으로 증명된 말이었어요.

악! 배고프네요

출처 : pixabay

캐나다 맥길대학의 심리학과 연구원 프랭크 카차노프(Frank Kachanoff)의 연구 'Red Meat Consumption and Mood and Anxiety Disorders' 결과를 보면 스트레스로 인해 화가 난 남자들에게 고기를 보여줬더니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어줬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남성 8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에는 요리된 고기 사진을, 다른 그룹에게는 그냥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대본을 읽는 사람이 '틀릴 때마다 지적'하는 업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지적을 많이 할수록 공격적 성향을 띤다고 설정했습니다. 

연구진은 고기 사진을 본 사람이 더 지적을 많이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우리 인류가 고기를 먹기 위해 사냥했기 때문에 고기를 보면 더 공격적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는 설명입니다.

우와! 고기! 신나~!

출처 : 김수태 이웃님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고기를 본 사람이 오히려 오류를 지적하는 횟수가 적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고기 사진이 오히려 남성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이 연구는 남성만이 실험대상이었습니다. 다음에는 화난 여성에게 효과가 있는지도 연구가 진행되길 바라봅니다. 참고로 호주 빅토리아의 Deakin University의 연구에서는 고기가 여성의 우울증 위험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어요.

여성에게나 남성에게나 고기는 좋은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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