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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수달의 세상 귀여움

조회수 2017. 8. 15. 15: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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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웃집과학자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동물을 아끼고 지켜주고 싶어서 기획물을 만들었습니다. 평소 동물 애착이 심각한 박연수 에디터가 온갖 귀여움으로 무장한 멸종위기 동물을 소개하는 '나를 지켜줘'를 진행합니다. 마구마구 귀여워해주세요~ 뀨~


-편집자 주-

까꿍~ 나를 소개하지
출처: 립생물자원관 전시관 시설공사
반가워. 나는 수달이야

안녕? 나는 유라시아 수달이라고해. 나는 수달 중에서 가장 큰 편인데 키는 71cm, 꼬리 길이는 49cm야. 몸무게는 14kg이지. 내 동생은 가장 작은데 키는 64cm고 꼬리는 39cm 몸무게는 5kg이야.

출처: giphy.com

내 털색은 암갈색, 몸 아랫부분은 옅은 갈색, 턱 아랫부분은 흰색이지. 내 입 주변에는 더듬이 역할을 하는 수염이 나있어. 수중 생활을 많이 하니까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도 있어. 나는 야행성이고 시각이랑 청각이 발달했어. 냄새도 잘 맡아!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 시설공사
그래 한 번 찍게 해줄게~

우리집은 하천이나 호숫가에 있어. 주로 바위 구멍이나 나무 뿌리 밑 혹은 땅에 만든 구멍이야. 출입구는 물가 쪽인데 공기 구멍은 땅 위쪽으로 만들지.

나를 지켜줘

나 귀엽지? 그런데... 나는 멸종위기종이야. 나는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 330호로 지정되었고, 환경부는 나를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두고 보호하고 있어. 너도 나를 도와주겠니?

출처: 한국 수달 연구센터
댐, 수중보, 통발 그물, 밀렵..나를 위협하는 것들.

댐은 가끔 내 이동 경로를 차단해. 수중보도 나는 다니기가 힘들어. 특히 아기 수달은 더 위험해. 만약 댐이나 하천을 만들 때는 생태이동통로를 조성해줘.


통발 그물도 나는 무서워. 물고기를 잡으러 들어갔다가 못나온 친구들은...결국... 하늘 나라로 갔어..우리는 숨을 4분 정도밖에 참지 못하거든...만약 사용한다면 우리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보호격자를 붙여주길 바랄게. 


그리고, 나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 맛 없으니까 먹지말아줘...(아빠랑 엄마한테도 전해줘!)

대신 내가 개인기 보여줄게!
출처: gip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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