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리포트 (3월 5주), 자전거 시장의 핫뉴스

조회수 2018. 3. 28. 18:4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전거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주 보여드리는 위클리 리포트. 3월 마지막 주에는 어떤 자전거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저력

3월 18일부터 25일까지, MTB 스테이지 레이스인 압사 케이프 에픽이 진행됐습니다. 전년도 챔피언이 스테이지 2에서 경기를 포기하고,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봤습니다. 해외 경기를 국내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죠. 스테이지 2까지는 마누엘 퓨믹(Manuel Fumic), 엔히크 아반치니(Henrique Avancini)의 캐논데일 팩토리 레이싱(Cannondale Factory Racing) 팀이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힘을 남겨뒀었나 봅니다. 야로슬라브 쿨하비(Jaroslav Kulhavy), 하워드 그로츠(Howard Grotts)의 인베스텍송고스페셜라이즈드(InvestecSongoSpecialized) 팀이 스테이지 3에서 2위로 골인하면서 종합 선두에 오릅니다.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2위와의 기록 차이는 점점 늘어났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페달링이 전부가 아니다. 크랭크웍스 로토루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크로스컨트리 MTB 대회인 압사 케이프 에픽이 진행되는 동안,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는 다른 장르의 대회가 열렸습니다. UCI 대회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크랭크웍스 스톱 원, 크랭크웍스 로토루아입니다.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자이언트 Toa 엔듀로, 레드우드 다운힐, 100% 듀얼 슬라럼, 에어 다운힐, 펌프트랙, 듀얼 스피드 & 스타일, 휩-오프 등 다양한 종목이 열렸죠.

가장 큰 이벤트는 슬로프스타일이었는데요, 처음 경기가 예정됐던 날에는 많은 비가 내려 연기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2013년 레드불 램페이지에서 22미터 캐년 갭에서 백플립을 성공했던, 2016년 2월 1일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뉴질랜드 출신 MTB 라이더 켈리 맥개리를 기념하는 슬로프스타일에서는 브렛 리더(Brett Rheeder)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믹 한나, 케이시 브라운, 질 킨트너, 샘 블렌킨솝, 토마스 슬라빅 등 여러 종목에 참가하고 수차례 포디엄에 오른 선수도 꽤 있고, 멋진 코스와 라이딩 기술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과 경기 결과는 크랭크웍스 홈페이지(https://www.crankworx.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싱글 체인링, 최대 장점을 포기할 것인가?

스램의 새로운 특허 도면이 공개됐습니다. 싱글 체인링에서, 가장 안쪽이나 바깥쪽에 체인을 걸었을 때 체인라인이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피벗 체인링이라는 이름의 이 구조는, 체인이 걸리는 위치에 따라 체인링이 기울어지는 시스템인데요, 틀어지는 체인 라인은 확실히 잡을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라이더의 마음까지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체인라인을 위해서 가벼운 무게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세계적인 기업의 사고에 대한 반응

지난 3월 26일, 일본 오사카의 시마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소식을 듣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화재는 표면처리를 진행하는 구역에서 발생했고, 직원들은 빠르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사고가 났고, 시마노는 피해자 입장인데 오히려 걱정을 끼쳐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네요. 세계적인 기업은 뭔가 달라도 다른가 봅니다.


 


  


 

가장 나쁜 술버릇은?

술 마시고 운전하기가 가장 나쁜 술버릇이라고 합니다. 자동차뿐 아니라 자전거도 음주운전은 금지돼 있는데요, 아직까지 위반하는 사람이 꽤 많아 안타깝습니다. 9월부터는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면 최대 2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하네요. 단속은 누가 할 것이며 어떻게 처벌하느냐고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협의해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 방법과 처벌 기준을 만든다고 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금주의 자전거 뉴스 위클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의 위클리 리포트를 통해 소식을 전하고 싶은 각 자전거 메이커의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 분들께서는 sjlee@ridemag.co.kr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글: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제공: 라이드매거진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