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리포트 (11월 1주), 자전거 시장의 핫뉴스

조회수 2017. 11. 1. 16:51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전거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주 보여드리는 위클리 리포트. 11월 첫 번째 주에는 어떤 자전거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커트 소지, 레드불 램페이지 3회 우승!

지난 주 위클리 리포트에서 말씀드렸던 레드불 램페이지, 어쩌다 보니 본방사수를 했는데요,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커트 소지의 세 번째 우승입니다. 다쳐서 출전을 못하는 선수도 있고, 실력이 있어도 약간의 운에 순위가 떨어질 수 있기에 두 번 우승하는 것도 대단하게 여깁니다. 로드바이크의 ‘더블 투르’와 비슷한 정도라고 할까요?

이미 두 번 우승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커트 소지, 카일 스트레이트, 브랜든 세메눅입니다. 모두 21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니, 3번 우승하는 선수가 나올 확률은 1/7이죠. 출전하는 것조차도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것인 만큼 높아 보이지만 높지 않은 확률입니다. 안타깝게도 브랜든 세메눅은 착지 후 방향이 틀어지며 넘어졌습니다. 커트 소지와 카일 스트레이트 모두 멋진 라이딩을 선보였는데, 심판은 커트 소지의 손을 들어줬네요.

2위는 360 드롭으로 2014년에 우승했던 캠 징크가, 3위는 처음 레드불 램페이지에 출전한 에단 넬이 차지했습니다. 녹화 영상과 하이라이트는 레드불 TV(https://goo.gl/pGW1Ed)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레드불 콘텐츠풀(https://www.redbullcontentpool.com)

디레일러는 기계식, 변속은 전동? X시프터

전동 변속 시스템이 등장한지도 꽤 시간이 지났는데요, 아직까지는 상급 부품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멀쩡한 기존의 부품을 꼭 바꿔야 하나 싶기는 하지만 전동 변속에 관심이 있다면 이런 건 어떨까요?


케이블 방식의 디레일러에 모듈을 연결하고, 모듈은 포드에서 무선 신호를 받아 디레일러를 조작하는 X시프터입니다. 디레일러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시프터를 바꾸고 모듈을 장착하면 되니까,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무선 전동 변속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킥스타터에서, 지금은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고, 제품은 펀딩에 참여한 순서대로 배송된다고 합니다. 지금 인디고고에서 펀딩에 참여하면 올해 12월쯤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제품 정보와 관련 영상은 킥스타터에서 ‘xshifter’를 검색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9억 원짜리 자전거 시계? 어떤 기능이 있기에?

세계에서 가장 파격적인 시계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리처드밀(Richard Mille)에서 특별한 시계를 하나 출시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RM70-01 Tourbillon Alain Prost'입니다. 이 시계가 특별한 이유는 전 포뮬러원 챔피언이자 열정적인 사이클리스트인 알랭 프로스트(Alain Prost)와 함께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리처드밀은 최근 사이클링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와 콜라보레이션 하는 게 리차드밀이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이 시계를 만든 이유를 밝혔습니다.

시계의 외관 곳곳을 보면 자전거를 모티브로 했다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비대칭으로 만들어진 시계 외관은 왼손에 착용하면 핸들바를 잡거나 댄싱을 치더라도 걸리적거리는 게 없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시계 양쪽의 푸시버튼은 자전거 페달을, 크라운은 휠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RM 70-01에 적용된 기술 중 핵심 기능은 주행 기록계인데, 라이더 스스로 시즌 내 몇km를 탔는지 알 수 있도록 누적거리를 기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론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맞춰야하지만 이 기능을 수동으로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들어갔습니다. 이 시계는 전 세계 30대만 한정판매되며, 가격은 81만 5,500달러, 원화로 환산하면 9억 원이 넘습니다. 자전거와 아날로그시계는 각기 다른 구동계가 하나의 몸체처럼 움직인다는 게 동일한데요, 물론 가민, 애플 등 다양한 스마트워치가 있지만 이런 명품 자전거 시계를 한 번쯤 차보고 싶네요. 아참! 취미가 명품 시계 수집인 마크 카벤디쉬 선수는 매번 레이스에 리처드밀에서 만든 시계를 착용하고 나온다고 합니다.

트렉, ABC 안전 라이딩 캠페인 진행

트렉바이시클코리아가 한강에서 안전 라이딩을 주제로 한 ABC(Always on, Biomotion, Contrast) 안전 라이딩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행사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1시 서울 반포대교 달빛광장에서 진행되며 코스는 달빛광장에서 미사리까지 60km를 달릴 예정입니다.


행사참가는 자전거 브랜드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고, 트렉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rekBicycleKorea/)과 트렉 블로그(http://blog.naver.com/trekkorea1)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발하고 전후방 라이트, 시인성 있는 의류나 아이템을 필수로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현장에선 에올루스 프로 3 카본 휠, 발리스타 헬멧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이벤트가 준비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2만원 상당의 본트래거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자세한 정보는 트렉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trekkorea1)를 참고해주세요.

탁스×즈위프트 온라인/인도어 챌린지로 내 안의 괴수를 깨우자!

어김없이 찾아온 이번 겨울에도 멈추지 않는, 시즌오프가 없는 라이더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1, 2월에 진행된 ‘탁스 인도어 챌린지’ 이벤트가 다시 부활해 3명이 짝을 이룬 팀 대항전으로 매주 목요일 8시 즈위프트 온라인에서 진행됩니다. 경기방식은 3명의 팀원이 즈위프트에 접속해 ‘괴수’ 라이딩을 즐기고 팀원들의 기록을 합산해 업로드하면 끝. 정말 간단하죠?

그리고 매주 성적이 우수한 1,2위 팀을 선정해 오프라인 대회 진출권과 탁스 잼바이크 스탠드, 탁스 스웨트커버 등을 지급한다고 하니, 개인 트레이닝을 준비하는 라이더에게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하지만 순위에 들지 못했다고 낙심하면 금물! 팀워크상, 팀 참가상, 개근상(개인) 등이 있으니 또 다른 선물을 노려 볼 수 있습니다.




참가는 탁스 온라인챌린지 팀 신청 링크(https://goo.gl/forms/hioorZ45XEl5aT3t2)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ARX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teamarx)를 참고하세요.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금주의 자전거 뉴스 위클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의 위클리 리포트를 통해 소식을 전하고 싶은 각 자전거 메이커의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 분들께서는 sjlee@ridemag.co.kr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글: 라이드매거진 편집부 
제공: 라이드매거진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