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업체, 자전거 시장에 주목하다

조회수 2018. 4. 13. 21: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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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월드챔피언십과 WSBK(월드슈퍼바이크) 등 모터스포츠에 집중하던 피렐리가 2017년부터 자전거 타이어 P제로 벨로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그 뒤를 이어, 굳이어 타이어도 자전거용 타이어 생산을 재개한다.

1898년 자전거 타이어 생산으로 시작한 굳이어는 1977년에 자전거용 타이어 생산을 중단했다.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지금, 로드부터 산악까지 자전거 전 라인업 튜브리스타이어를 갖고 돌아왔다.

로드용인 이글 올시즌은 다양한 컨디션에서 좋은 접지력을 보여주는 전천후 타이어다. 케이싱이 강화됐고, 펑크 방지 기능이 향상됐다. 튜브리스 컴플리트라는 굳이어 특유의 튜브리스 기술을 적용했다. 사이즈는 700x25, 28, 30, 32가 있다.

트랜짓은 도심형 타이어다. 위가 조금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트랜짓 스피드, 아래가 내구성이 좋은 트랜짓 투어다. 트레드 아래에 벨트를 넣어서 펑크 방지 기능을 향상했고, 두 제품 모두 700x35, 40, 50 사이즈가 있고 트랜짓 투어는 650x50 사이즈가 있다.

카운티와 커넥터는 모든 지형용으로 분류돼 있다. 카운티는 가운데가 매끈하고 양 옆으로 트레드가 있는 세미 슬릭 타입이고, 커넥터는 그래블 라이딩에 특화된 제품이다. 카운티는 700x35, 커넥터는 700x40 사이즈로 출시된다.

MTB 라인업에는 피크, 이스케이프, 뉴튼, 뉴튼ST 네 가지 제품이 있다. 피크는 굳이어 MTB 라인업 중 가장 가볍고 빠른 타이어로, 27.5x2.25, 29x2.25 사이즈가 있다. 이스케이프는 트레일용 타이어로, 27.5인치와 29인치 각각 2.35와 2.6인치 버전이 있다. 뉴튼과 뉴튼 ST는 엔듀로나 다운힐용 타이어로, 둘이 한 세트다. 뉴튼 ST의 ST는 스티어(Steer)를 의미하며 일반 뉴튼을 뒷바퀴에, 뉴튼 ST를 앞바퀴에 장착한다. 27.5인치 휠에 2.4와 2.6인치 폭, 29인치 휠에 2.4와 2.6인치 폭으로 나온다.



글: 함태식 기자
제공: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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