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부터 치우고 만든 공부하기 참 좋은 거실

조회수 2018. 6. 16. 06:06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윗칸에 어른책, 아랫칸엔 동화책 배치..시선을 빼앗는 강렬한 소품이나 컬러는 배제해야
무궁무진한 인테리어의 세계. 다양한 소재와 컬러, 계절별 트렌드를 손쉽게 알아볼 방법은 없을까. 땅집고가 LG하우시스 지인 (Z:IN)의 전문가들과 시행착오를 덜어주는 알짜 인테리어 정보를 알아본다.

[스타일링 레시피] ⑪ 카페 같은 분위기 만들어주는 인테리어


집안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거실. 하지만 한국의 대다수 거실 풍경은 한쪽 벽엔 TV, 맞은편엔 소파가 놓여있다. 많은 사람이 집의 가장 큰 공간에서 ‘TV보기’만 한다는 것이다. 


다른 공간은 어떨까? 안방에는 큰 침대를 둔 채 잠만 자고, 주방에서는 밥을 지어먹기 바쁘다. 화장실도 샤워하거나 단장하는 용도로만 사용한다. 여유가 있는 집은 공부방이나 서재를 만들기도 하지만 대개 창고처럼 방치하기 일쑤다.

출처: LG하우시스 지인
일반적인 거실 모습. 한쪽 벽면에 TV가 놓인 집들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우리는 사색과 휴식을 필요로 한다고 하면서도 막상 집안에 온전히 집중할 공간을 만들어두지 않는 경향이 있다. 


LG 하우시스 지인(Z:IN)은 집안 곳곳에 편안한 쿠션과 책, 그리고 아늑한 조명을 둬 여유를 갖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카페처럼 공부도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곳저곳에 만들어 이전보다 더 공간을 다채롭게 사용하는 것이다.

■ 공부하기 딱 좋은 거실

출처: LG하우시스 지인
거실에 TV를 없애고 책장과 테이블, 소파만 놓았다.

가족 구성원의 동선이 한 곳으로 모이는 거실엔 TV 대신 책장을 놓아보자. 책을 읽고, 생각하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가족들만의 알찬 시간을 갖기 좋은 분위기가 된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가 책 읽는 습관을 들이게 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의 키를 고려해 윗칸에는 어른들이 보는 책, 아래칸에는 아이들이 읽을 동화책을 배치해보자.  

출처: LG하우시스 지인
책의 색깔이 알록달록하기 때문에 나머지 컬러는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톤으로 꾸미는 것이 좋다.

책을 쌓아두는 거실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시선을 빼앗아가는 오브제들을 치워야 한다는 것이다. 책 자체가 알록달록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나머지 컬러들은 눈이 편안한 컬러로 채우는 것이 좋다. 강렬한 소재의 마감재나 시선을 분산시키는 가구, 소품들은 빼는 것이 좋다. 평온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해야 본래 취지에 맞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출처: LG하우시스 지인
책을 읽는 공간에는 적당한 빛을 확보해야 한다.

편안하게 책을 보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조도가 필요하다. 빛이 없는 공간에서 책을 읽다보면 눈이 금방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의 채광이 꼭 있어야 한다. 채광이 높지 않은 곳이라면 조명으로 공간을 밝히자.

■ 시원한 자연 바람 드는 발코니

출처: LG하우시스 지인
발코니는 사색하기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다.

주로 창고나 세탁실로 활용되는 발코니. 하지만 발코니는 생각보다 책을 읽기 좋은 공간이다. 채광과 통풍이 잘 이뤄지고 책 읽기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발코니만 잘 정리해도 나만의 책읽기 공간이 완성된다.

출처: LG하우시스 지인
꽃과 야외용 가구로 꾸민 발코니.

예쁜 식물과 야외용 가구 라탄 의자로 안락한 공간을 꾸며보자. 봄이나 여름에는 시원한 자연 바람과 음료를 즐길 수도 있다.

■ 푹신한 소파는 필수 아이템

출처: LG하우시스 지인
푹신푹신한 소파는 안락한 공간을 위한 필수품이다.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앉아 책을 읽거나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는 쿠션감이 좋은 안락한 의자는 필수다. 두꺼운 방석이나 푹신푹신한 소재로 된 소파를 둬 장시간 있어도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출처: LG하우시스 지인
오랫동안 앉아 있어도 허리가 아프지 않은 의자를 두면 좋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편안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책상에서 딱딱한 자세로 독서를 강요하기보다 책과 더 가까워지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글=김리영 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