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음식' 호두, 남자들이 챙겨 먹으면 좋은 이유

조회수 2017. 7. 27. 11: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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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에 모두 좋다는데..

로마제국에선 ‘신들의 음식’으로 불렸던 호두는 현대인에게도 꼭 필요한 건강식이다. 호두 속 다양한 영양소가 놀라운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특히 호두는 남성들이라면 꼭 챙겨 먹어야할 식품이다. 

▶ 호두가 난임 문제도 해결?=국제가족계획에 따르면 전체 부부 중 약 10%가 현재 난임 상태이거나 난임을 경험했다. 남성의 난임 문제는 모든 난임 문제의 최대 25%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2015년 기준, 총 21만6000명(여성 16만2000명ㆍ남성 5만4000명)이 난임 판정을 받았다. 남성 난임 환자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2.5배 이상 증가했다.  


하루 충분한 양의 호두 섭취는 늘어나는 난임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두가 남성 가임력의 지표인 정자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호두에는 인체 세포의 발육과 유지에 도움이 되는 주요 영양 성분인 다중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특히나 높다. 호두 1온스(약28g)의 총 지방 함량 18g 가운데 13g이 다중 불포화 지방산이다. 


▶ 젊은 남성 정서 안정에 도움=학업, 취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20대 젊은층에겐 호두가 스트레스 해소제가 될 수 있다. 호두의 알파리놀렌산, 비타민-E, 엽산, 폴리페놀, 멜라토닌이 젊은 남성들의 정서 상태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 뉴멕시코 대학교 연구팀은 호두 섭취가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젊고 건강한 남성의 정서 반응이 호두를 섭취한 8주 이후 상당 수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giphy.com

당시 연구팀은 “호두를 섭취한 젊은 남성의 정서 상태가 약 28% 정도 긍정적으로 향상되는 뜻 깊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출처: giphy.com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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