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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0칼로리 이하로 살아보기

조회수 2018. 1. 19.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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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체중감량 하즈아~~!!

2017년 목표는 다이어트였는데!!!

굶어봐도

운동을 해봐도


요요처럼 돌아오는 몸무게여,


그래서 한 번 해보기로 했다.

1000kcal 이하로 살아보기!

일단 1000kcal를 맞추기 위해 소문으로만 듣던 디톡스 주스를 주문!

주문 하루만에 도착한 완소 주스들!
이게 그냥 주스랑 뭐가 다른겨.. 하고 브로셔를 보니
'무첨가' '비가열'이라는
뭘 넣지 않았고 끓이지 않았다는..

당연히 첨가물 있으면 안좋고,
끓이면 영양소 날라가서 별로니까~
하루에 6병씩 총 3일 해서 18병!
3일치 구성은 아래와 같음.

그린주스 9병
레몬주스 3병
오렌지주스 3병
베리주스 3병

다 이름도 있다. 그린데이, 레몬샤워, 시트로나, 원더베리.. 뭔가 2025년쯤 나올 일본 아이돌 그룹 이름 같기도 하고.
이것만 먹느냐!?
노노노~
성인 1일 권장섭취량에 모자라요.
그래서 샐러드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그럼 1일 1,000kcal 이하로 먹어보기,
렛츠 기릿~~
AM 7:30
아침은 최대한 우아하게... !! 먹는 스타일이었지만 오늘은 속을 좀 비우고 나가고자 브로셔에 있는대로 그린주스를 한 병 홀짝..

셀러리, 케일, 배, 유자즙, 사과, 클로렐라등이 들어있는데 250ml 요거 한 병에 고작 105kcal. 좋구나~

현재까지 칼로리 정산: 105kcal(그린데이) = 총 105kcal

AM 10:00
오전 10시, 출근하고 한창 바쁘게 일한 뒤 회의 직전 아주 잠깐의 휴식시간을 틈타 맛본 것이 바로 '레몬샤워'. 레몬으로 샤워를 한다는 아주 자극적인 이름 데쓰.

아침을 무슨 녹즙같은 주스만 먹어서 배가 고팠는데 무슨 또 주스야~~~ 하고 먹어봤는데 산뜻한 느낌이 온 몸 가득 퍼지는... 졸리던 하루가 확 깨버렸다는..

예전에 했던 레몬 디톡스보다는 훨 나았음. 레몬사과주스라고 해야할까?

현재까지 칼로리 정산: 105kcal(그린데이) + 120kcal(레몬샤워) = 총 225kcal

PM 12:30
아침을 안먹으니 허기진 점심타임~~
점심시간은 샐러드와 주스를 함께 이용해봅시당.
적당량의 샐러드를 퍼서 (225kcal라고 믿고싶다) 그린데이 주스와 홀짝홀짝. 샐러드류와 궁합도 잘 맞아서 함께 먹기 딱 좋았다는~

문득 생각이 들었다.
'이게 아니었다면 내 위장은 지금 짬뽕, 돈까스, 팟타이 등을 열심히 소화시키고 있겠지.... 아 새로 생긴 그 집 팟타이 맛있는데..' 가 아니라!!

현재까지 칼로리 정산: 105kcal(그린데이) + 120kcal(레몬샤워) + 105kcal(그린데이) + 225kcal(샐러드) = 총 555kcal

PM 3:15
스트레스가 잔뜩 쌓인 오후 근무시간, 점심에 샐러드와 주스를 먹어서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뭔가 달달한 것이 땡기는 순간..

원래는 초콜릿 먹는 시간인데;;;
오늘만큼은!!!
달콤한 베리류의 향이 가득한 주스를 섭취!
이 시간이 보통 몸이 찌뿌둥해지는 시간인데 상큼한 것을 먹으니 더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진정 3시를 기다렸던 이유는 바로 간식타임~!
브로셔에선 이 시간에 통견과바인 '어네스트바'를 먹으라고 한다. 간식 얼쑤~ 칼로리는 140kcal

현재까지 칼로리 정산: 105kcal(그린데이) + 120kcal(레몬샤워) + 105kcal(그린데이) + 225kcal(샐러드) + 95kcal(원더베리) + 140kcal(어네스트바) = 총 790kcal

PM 18:30
뭔가 하루종일 먹은 것은 많지 않지만 몸이 가벼워진 느낌적인 느낌으로 퇴근길 지하철에서 꺼낸 그린주스 그린데이!

혼자 이걸 마시고 있자니 뭔가 건강 엄청 챙기는 사람 된 것 같은 시선을 받았다는. 그것도 즐겨줘~~~

현재까지 칼로리 정산: 105kcal(그린데이) + 120kcal(레몬샤워) + 105kcal(그린데이) + 225kcal(샐러드) + 95kcal(원더베리) + 140kcal(어네스트바) + 105kcal(그린데이) = 총 895kcal

와 아직까지 895kcal 밖에 안먹은 것 실화냐-
PM 21:50
배가 매...우 고프긴 했지만 환골탈태를 향한 과정!
하지만 나에게는 아직 마실 마지막 주스가 남아있다!

밤 10시 무렵, 드라마를 보기 직전에 마지막 클렌즈인 시트로나를 꿀꺽. 시트론 계열의 과일과 당근이 몸을 든든하게 한층 UP 되게!!

현재까지 칼로리 정산: 105kcal(그린데이) + 120kcal(레몬샤워) + 105kcal(그린데이) + 225kcal(샐러드) + 95kcal(원더베리) + 140kcal(어네스트바) + 105kcal(그린데이) + 시트로나 105kcal = 총 1,000kcal!

와우 1,000kcal에 맞추다니!


소감은?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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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여러분의 몫!

뭐 더 먹어도 건강하게만 먹는다면야 괜찮겠죠!?


모두 2018년 다이어트 성공하자!!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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