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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이들과 직접 써본 가루형 치약 후기

조회수 2018. 9. 19. 1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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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지 않아서 좋아요~

"지섭아, 가희야 양치질 하자!”

“그런데 이건 뭐야?”


“아빠가 만든 치약이라는 거야…”


나이가 어린 에디터의 아이들은 아빠가 진짜로 치약을 만들었냐고 물어보며 우리 아빠 최고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우네요...ㅠㅠ


‘아빠가 만든 치약’은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양치질할 때치약을 자주 삼키는 유아나 양치질이 미숙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약으로, 분말로 만들어졌습니다.

보이시죠? 분말!?



주성분을 봐도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탄산칼슘, 자이리툘, 산호추출물, 미네랄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제품 생산지가 제주여서 제주감귤, 제주 선인장, 제주녹차추출물 등이 들어 있네요!

성분만 봐도 위험할 것 하나 없는 천연치약이네요~

자~~ 그럼 치약을 개봉해 보겠습니다.


캡이 달려 있어 캡 분실 걱정 X. 입구도 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조금씩 적당량으로 나올 수 있게 만들어져 있네요


내용물은 흰색에 고운 가루로 되어 있어요.


약간 짠맛도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민트향도 나는 것 같기도 하고~~제품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맛과 향이 진하지 않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처음에는 기존 습관처럼 칫솔 위에 바로 뿌려서 사용하였더니 바닥에 버리는 게 더 많더라고요~


그런데 계속하다 보니 적당량을 손바닥에 덜어내 사용하는 게 가장 편했습니다.


제품 뒷면에 있는 사용법을 참고하시면 더욱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고요~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한 우리집 아들


처음에는 


"손바닥에 치약을 덜어서 사용하는 게 불편하다, 칫솔질해도 거품이 안 나온다. 예전에 쓰던 치약을 달라"


...고 하더니 이제는 “아빠 이제 안 매워 맛있어” 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네요


여동생도 오빠가 하는 양치질이 방법이 신기해 보이는 지 따라 해봅니다.


아직까지 양치 후 치약을 뱉기가 힘든 딸에게는 딱 맞는 치약인 듯싶어요

아빠가 만든 치약을 사용하기 전에는 양치질할 때 거품이 안 나면 안 닦은 거 같고 어딘가 모르게 찝찝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정반대인 것 같아요 


거품이 안 나니깐 더욱 깨끗이 구석구석 양치질을 하는 것 같고 칫솔질을 더 많이 하니 자연스레 세정력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기존 치약은 양치 후 개운함을 가장한 텁텁함이 남는데 투스파우더에는 그런 느낌 없어 너무너무 좋아요~

세정력에 한번 반하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치약이라 두 번 반해 버린 투스파우더 치약!! 우리 집 이빨 지킴이가 될 것 같습니다.


*좋아요!

-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기존 치약보다 개운함이 더 좋다.

- 여행 시,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쓸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워요...

- 가루 타입이라 옷에 묻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 처음 사용시 얼만큼 써야할 지 살짝 난감하다. 


[리얼푸드 = 윤병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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