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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감자'는 웃고 있나요?

조회수 2017. 5. 31.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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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잘 알고 잘 먹자

당신에게 '감자'란,어떤 존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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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이중적입니다.


1. 밥 대신 먹는 천연 ‘다이어트 식품’이다.

(삶은 감자를 다들 먹어봤잖아)


2. ‘다이어트의 적’이다. 탄수화물 덩어리잖아?

(감자튀김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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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감자. 지금은 전세계 곳곳에서 1500~2000가지에 달하는 품종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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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감자를 요리 재료로 사용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지방 함량이 낮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출처: giphy.com

사실 우리는 감자에 든 섬유질이나 미네랄을 온전하게 섭취하진 못하고 있어요. 

감자의 영양소와 미네랄, 섬유소는 겉껍질에도 많이 들어있는데요 대개 껍질을 벗겨내고 쓰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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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감자를 찌냐, 볶냐, 튀기냐, 삶느냐에 따라 영양소 함량은 천차만별입니다. 


출처: giphy.com

말할 것도 없이 기름에 튀겨내면 굽거나 삶을 때보다 지방이 늘고 칼로리가 높아지겠죠?


게다가 공장에서 가공된 감자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갔을 수 있고, 화학첨가물도 섞여있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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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감자를 지나치게 사랑하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됩니다. 


출처: 123rf
지난해 초 일본 오사카 암 및 심혈관질환 예방센터 무라키 이사오 박사팀은 “감자를 많이 먹을수록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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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뿌리, 잎 부분에 들어있는 '글리코알칼로이드'란 독성성분도 조심해야 해요.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독성에 따른 소화기 장애, 가려움증, 신경예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처: giphy.com

글리코알칼로이드를 생성을 최대한 줄이려면 감자 보관에 신경쓰세요. 하나씩 신문지로 싸서 통풍이 잘 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장소에 두면 됩니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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