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멍게, 밥 위에 올려서 비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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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생활의 달인'에
멍게밥이 등장해
시청자들 시선강탈!!
반찬 하나 없어도
밥 한 그릇 해치우는 건
일도 아닐 듯
참고로 바다에서 멍게를 건져서
식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프랑스, 칠레 정도라고 해요.
에디터는 지난 12일
멍게밥을 맛보고 왔답니다.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센터에서 열린
‘가나다 밥상’ 쿠킹 세미나에서요
이날 멍게비빔밥은
고은정 요리연구가가 준비했어요
이 분은 주로 '쌀밥의 가치'를
강조하시는 분이에요.
참고로,
'신동진’이란 품종으로 밥을
지었다고 해요.
다른 품종보다 쌀알이 굵고
단단해서 씹는 맛이 좋습니다.
또, 단백질 함량이 낮아서
밥을 지었을 때 윤기가 도드라져요!
고은정 연구가는 멍게비빔밥
레시피도 소개했습니다.
집에서도 뚝딱 만들 수 있겠어요.
<재료>
밥 1공기, 멍게 150g, 양파 1/4개, 부추 5대, 각종 채소(취향대로), 참기름, 통깨
<만드는 법>
1. 멍게는 껍질을 까고 잘게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 버무린 뒤, 지퍼백에 넣어 얇게 펴서 냉동한다.
2., 밥을 고슬고슬하게 짓는다.
3.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를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다.
4.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건져 양파와 비슷한 길이로 잘라 놓는다.
5. 상추나 치커리 등 자신이 좋아하는 채소를 더 준비해 크기를 맞춰 썰어 놓거나 뜯어 놓는다.
6.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양껏 채소를 올린다.
7. 멍게를 밥과 채소 위에 올린다.
8. 참기름과 통깨를 얹어 낸다.
고은정 연구가는
멍게비빔밥, 두릅밥 같이
맛있고 따로 반찬이 필요 없는
밥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활동을 펼칩니다.
다양한 '밥 레시피'를 개발하고
쌀밥을 주제로 크고 작은 행사를 여는
문화적 접근이
쌀의 경제적, 자원적 힘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죠.
[리얼푸드=박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