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런던에서 줄 서서 마신다는 라테
조회수 2018. 5. 16. 11: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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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왕자-메건마클 커플이 방긋 웃고있다.
요즘 영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핫한 커플 중 하나.
해리왕자-메건마클.
해리왕자-메건마클.
나라의 경사를 맞이한 영국. '로열웨딩' 분위기는 절정에 치달았습니다. 대목을 맞이해서 기업들도 이른바 '로열 마케팅'을 열심히 펼치고 있는데요.
급기야!
왕자님의 장가를 기념하는, 특별한 카페라테도 등장.
하얀 우유 거품 위에, 해리왕자와 메건마클 커플이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마치 인쇄를 한 것처럼 두 사람의 얼굴이 선명하게 새겨졌네요.
이 특별한 라테를 파는 곳은 런던 윈저성 근처에 자리잡은 하이디(Heidi)라는 베이커리 겸 카페입니다. 침샘 자극하는 다양한 패이스트리, 케이크로 유명한 곳이라지요.
19일 로열웨딩을 앞두고 마련한 이 커피는 이번주 토요일까지만 한정 판매한다고 하는군요!
한정판 라테는, '여왕님 버전'도 있습니다.
해리왕자의 할머니인 엘리자베스2세의 얼굴을 거품에 새겨넣은 라테도 함께 등장했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이 라테아트는 사람의 손이 아니라 기계로 만들어졌다는 거예요. 우유거품 위에 이미지를 입혀주는 '리플머신'을 활용한 덕분이죠.
리플머신?
이겁니다. 이렇게 원하는 이미지를 저장하기만 하면 거품 위에 고스란히 입혀주는 신문물이죠.
웬만한 거품 위에는 그림이든 메시지를 새길 수 있다고 합니다. 카페라테, 카푸치노 거품은 기본이고 맥주거품까지도!
이런 기계 덕분에 '로열 라떼'를 찾는 쏟아지는 주문을 감당할 수 있겠어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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