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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밥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조회수 2018. 4. 8. 09: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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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로 먹는 쌀이 인디카? 자포니카?

한국인뿐만 아니라 아시아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양식인 쌀. 쌀은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3대 곡물 중 하나다. 전세계 인구의 40%가 쌀을 주식으로 삼고 있을 정도다.  

출처: 인디카종

쌀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인디카 종과 자포니카 종이다. 인디카 종은 ‘안남미’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벼가 길쭉하게 생겼다. 익혀도 뭉쳐지지 않고 잘 부스러진다. 인도나 동남아 지역에서 주식으로 사용한다.

흔히 우리가 먹는 쌀은 자포니카 종이다. 벼가 둥글둥글한 편이고 낱알이 단단하다. 아밀로펙틴 함량이 많아 점성이 강해 밥을 지으면 쫀득쫀득 찰진 밥이 만들어 진다. 쌀은 대표적인 탄수화물 식품이다. 쌀의 70~80%가 전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전분이 우리 몸에 들어와 포도당으로 전환되며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최근에는 쌀을 밥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예를 들어 쌀로 만든 푸딩, 아이스크림, 도넛, 치킨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주식이었던 쌀이 화려한 부식으로 변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미로 만든 빵도 많이 나왔다. 현미로 만든 빵은 여드름이나 아토피가 있는 자녀에게도 좋으며 현미는 혈당 조절 효과가 있어 당뇨가 있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음식이다.

건강을 위해 잡곡밥을 찾는 이들도 많다. 잡곡밥은 백미밥보다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이 더 많이 포함돼 있어 ‘밥상위의 종합 영양제’다. 잡곡 중에서도 정제된 곡물보다 식용이 불가능한 부분만 제거한 거친 곡물 즉, 전곡을 섭취하면 건강에 더 유익하다.

잡곡의 영양소 중 가장 중요한 식이섬유소는 장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콜레스테롤 배설과 혈당 조절 능력을 높여주며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주로 채소, 곡물, 과일, 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물질로 특히 잡곡을 통한 식이섬유소 섭취량은 채소, 과일을 통해 얻는 양보다 많다.


다양한 잡곡 중 검은 쌀과 검은 콩도 인기다. 이들 곡물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암세포 자살을 유도해 암예방에 좋다. 

출처: 리얼푸드

또 안토시아닌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색소로 항산화 및 항염증작용을 통해 심혈관질환, 당뇨병, 관절염 등의 발생위험을 낮춘다고 보고돼 있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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