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지만..콜레스테롤도 많은 '지역 별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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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마다 자리 잡은 맛집들!
어디엘 가나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보다는, 특정 지역에서 갓 잡은 식재료로 만든 먹거리들이 우리 입맛을 당기잖아요.
최근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지역 별미들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순천대 식품공학전공 천지연 교수팀이 지역 특화음식의 콜레스테롤, 레티놀, 베타카로틴, 비타민 E 등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죠.
결과가 어땠을까요?
연구팀이 조사에 활용한 지역별 음식은 모두 42가지!!
콜레스테롤이 두 번째로 많은 지역 먹거리는, 대구의 모래집튀김. 고소하고 바삭하며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죠. 맛있는 만큼 콜레스테롤 함량(167.9㎎)도 적지 않아요...
전남 고흥 붕장어소금구이(167.1㎎)
강원 속초 오징어순대(147.8㎎)
요 먹거리들도 콜레스테롤이 많은 축에 들어가요.. ㅠㅠ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원활한 신진대사 등을 위해선 꼭 먹야야 하는 필수 물질. 문제는 '양'인데요.
과도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하루에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을 300㎎ 이상 먹지 말 것을 권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환자들이나 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은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들 네 음식을 한 끼 식사로 250g 정도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의 하루 상한섭취량의 1.5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어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