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애플파이가 이렇게 변신했다
조회수 2018. 3. 15. 14: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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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걸로 장난친 수준이 아니다..
이따금 평범한 음식을 하나의 예술품으로 승화시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에 넋을 빼앗기고 마는데요...가령 이런 것들이죠.
커피잔이 미술관으로 변하는 순간...
먹고 싶어도 비싸서 못 먹는 아보카도,
이건 차마 아까워서 못 먹겠다..
이건 차마 아까워서 못 먹겠다..
예술의 경지에 오른 '파이(Pie)'도 있습니다.
이른바 파이아트(Pie Art)입니다.
이렇게 평범한 모양새(물론 맛은 좋겠지요 ㅎㅎ)의 파이가 어떻게 변신했는가, 일단 몇몇 사진으로 확인하죠.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새겨진 파이. 세 캐릭터가 당장이라도 파이 바깥으로 뛰쳐 나올 듯, 생동감이 느껴지네요.
참고로 저 캐릭터들은 '애니매니악스'라는 미국 TV만화에 등장하는 워너 브라더스랍니다.
아케데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특별 제작된 파이. 트로피 대신 줘도 손색없을 정도의 퀄리티!
(엄지척)
2018년 개띠해, 무술년을 기념해 만들었다는 파이! (참고로 파이를 만든 사람은 캐나다 사람입니다.)
한자 복(福)을 달 모양으로 형상화했고요, 그걸 귀여운 강아지가 웃으며 바라보고 있네요. 저 강아지는 반죽을 따로 빚어 쿠키로 구워낸 거라고 해요.
릭 앤 모티(Rick and Morty)라는 미국 TV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파이 위에 등장시켰습니다. 평면을 벗어나 아예 일어섰군요.
이쯤되니 궁금해집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파이를 만든 '금손'이 누구일까...?
주인공은 바로 제시카 레이 클락 보진(Jessica Leigh Clark-Bojin ).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다는데요, 그쪽 매체들은 그녀를 '파이 아티스트(Pie Artist)'라고 부릅니다. 작년엔 다양한 파이 레시피를 담은 책도 출간했어요.
(다음엔 뭘 만들어 볼까?)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들어가면 입 벌어지는 놀라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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