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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먹으면 배탈?' 참외, 어떻게 먹어야 해?

조회수 2017. 4. 27.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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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에 대한 몰랐던 진실
맛있는 참외,
향긋한 냄새에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죠.
하지만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
라는 말이 있어
마음껏 먹기도 부담스럽고
씨를 따로 도려내서 먹기도 하죠.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요?
출처: 오픈애즈
이는 일부만 맞는 얘기입니다. 정상적인 참외 씨는 먹어도 문제가 없고 오히려 영양분이 풍부해요.
출처: 123rf
씨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개선 효과가 있고, 칼륨, 인 등 미네랄도 많이 들어있어요. 또한 씨가 붙어 있는 하얀 부분인 ‘태좌’는 과육보다 많은 엽산과 비타민C가 들어있어 이러한 영양성분을 흡수하기에 좋죠.
출처: 123rf
그렇다면 참외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이야기는 어디에서 비롯된걸까요? 이는 흔히 상한 참외에서 나온 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오픈애즈
재배과정에서 뿌리에 흡수된 수분이 줄기에서 다 처리 못하고 물이 차게 될때 씨 부분이 상하기 쉬운데요. 이런 참외를 먹을 경우 배탈이 날수 있어요. 씨 주변 색깔이 변했거나 냄새가 난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123rf
참외는 찬 성질을 갖고 있어 몸이 차거나 아랫배가 찬 사람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어요. 이런 경우는 참외를 먹지 않거나 ‘태좌’부분을 버리고 과육만 먹는 것이 좋겠죠.
출처: 오픈애즈
아울러 참외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칼륨 섭취를 줄여야하는 신장질환자는 조심해야 합니다.
출처: 123rf
다만 참외는 임산부가 먹으면 좋은 대표적인 과일이기도 한데요. 임산부에게 반드시 필요한 엽산이 과일 중 가장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출처: 123rf
참외 1~2개정도면 우리나라 여성 1일 엽산 섭취 권장량인 250㎍(마이크로그램)을 충족시킬 수 있는 셈이죠.
참외에 든 엽산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씨가 붙은 부분까지 다 먹는 게 가장 좋아요.
출처: 123rf
참외는 더위에 지쳤을 때 먹으면 좋은 과일이기도 해요. 참외의 90%가 수분이어서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또 열량도 100g 당 35㎉ 정도로 낮으면서도 단맛이 강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기 좋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보습에도 도움을 줍니다.
출처: 오픈애즈
제대로 알고 섭취하면 몸에 이로운 참외, 오늘 간식으로 어떠신가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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