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의 하얀 껍질 떼지 마라, 왜?
조회수 2017. 11. 28.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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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껍질도 영양소가 듬뿍
겨울이 되면 한국인이 자주 먹는 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귤입니다.
한번 손이 가면 앉은 자리에서 계속~~~
그만큼 매력적인 맛을 지닌 귤은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도 좋은 과일인데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귤은 감기예방이나 피로해소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여성에게는 피부미용에 좋은 과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흔히 귤을 먹을 때 하얀 껍질을 버리고 먹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귤의 알맹이에 붙어있는 하얀 껍질에도 숨겨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텁텁하기도 하고 소화가 잘 안될것 같아 귤을 먹을 때 꼭 이 하얀 부분을 벗겨내지만
이 하얀 껍질은 우리몸에 이로운 ‘펙틴’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펙틴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대장운동 능력을 돕기 때문에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한 서구식 식습관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속껍질에는 비타민P도 들어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을 주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귤의 속껍질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식감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함께 먹는 것이 건강에는 더 좋아요.
그리고 또 한가지~!
겨울철 귤을 보관할때 주의할 점은 겹쳐서 두지 않는 것입니다. 서로 부딪치면서 생기는 수분은 귤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들러 붙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연한 농도의 소금물로 씻으면 껍질에 묻어있는 농약제거에도 효과적이며 보관 기간도 늘릴수 있다고 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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