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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들이 마신다, 태릉선수촌 스무디

조회수 2018. 3. 14. 12: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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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선수들의 에너지 회복을 돕는다

‘훈련을 실전처럼’


이런 마음가짐으로 훈련 때마다 땀 흘리는 선수들, 딱 봐도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쏟아내는 것 같은데요.


힘들게 훈련하면 얼마나 배가 고플까요? 그래서 충분히 잘 먹는 게 참 중요하다는데요. 

출처: 오뚜기

조성숙 태릉선수촌 영양사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하루에 보통 3800~4500㎉를 먹고 체중 유지가 중요한 썰매 선수들이 먹는 열량은 6000㎉에 달하기도 해요.”


하지만 종목을 막론하고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훈련한 뒤엔 아무래도 입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이럴때 힘들다고 영양보충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해요. 지친 몸을 빠르게 정상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선 '골든타임'이 있다고 하는데요..


조 영양사님은 선수들에게 “운동을 마치고 나서 30분 안에 스무디를 마시라”고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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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등이 두루 들어있는 스무디는 마시기가 간편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달콤함까지 갖춰서 훈련 직후에 먹기 딱 좋다고 해요. 

“외부 강연을 다니다 보면, ‘저 예전에 운동했어요’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왜 관뒀는지 물어보면 대부분이 부상 때문이었다고 하죠. 훈련의 양, 강도, 질도 중요하지만 부상 방지도 선수들에겐 아주 중요해요. 제대로 먹으면서 지친 몸을 잘 회복시키는 것도 부상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요.”


출처: 123rf

태릉선수촌에서 선수들이 훈련 뒤에 마셨던 스무디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른바 '태릉표' 스무디.


영양사님은 블루베리비트를 활용해 스무디 만드는 과정을 일러줬어요. 사실 스무디는 준비한 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잘 갈아내면 됩니다.



‘블루베리 블라스트’


<재료>

블루베리 1컵, 요거트 1/2컵, 아몬드밀크 1/2컵, 석류주스 1/4컵, 꿀 2티스푼


<영양사의 팁>

각 재료를 블렌더에 담아 갈아내면 됩니다. 블루베리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서 몸에 생기를 주죠. 너무 달콤한 맛이 싫다면, 꿀의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비트뿌리 주스’


<재료>

비트 1개, 사과 1개, 블루베리 또는 산딸기 1컵(약 175g)


<영양사의 팁>

비트, 사과, 블루베리(또는 산딸기)에 물 100㎖을 붓고 갈아내면 됩니다. 비트는 체내에 쌓은 노폐물이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요.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맛과 영양만큼은 국가대표 선수들도 푹 빠졌겠죠?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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