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창백하고, 손발 저리다면..부족한 '그것'

조회수 2017. 10. 14.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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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12가 부족하면 몸에서 벌어지는 일
출처: giphy.com

비타민은 인간이 평생 잘 보충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우리가 건강하고 생기있게 지낼 수 있게 다양한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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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B군 비타민’(비타민 B)은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여러가지 역할을 합니다. 세세한 특징에 따라 B1, B2, B5, B6, B12로 나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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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비타민 B12를 조명하려고 해요.

‘코발라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12는 기본적으로 DNA 생성, 적혈구 생산을 돕습니다. 또한 신체 신경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죠.


비타민 B12가 부족할 때 생기는 신체적 현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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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12는 주로 고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으면 어떡하냐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김, 우유, 달걀, 그릭 요거트 등도 괜찮은 비타민 B12 보충제로 꼽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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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12가 부족하기 쉬운 사람들이 이렇습니다.


▷당뇨병 환자(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속쓰림 탓에 장기간 제산제를 복용하는 사람 

▷장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사람 

▷만성 빈혈 환자 등


노인들도 가운데서도 비타민 B12 부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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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무슨 증상이 나타날까요?

1. 창백한 낯빛ㆍ황달

얼굴색이 창백하거나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적혈구(혈액세포) 생산에 차질이 생기 때문에 몸을 돌아다니는 적혈구가 부족해서 피부색이 창백해 보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비타민 B12가 부족한 가운데 생성된 적혈구는 쉽게 분해됩니다. 그 과정에서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늘어나고요. 빌리루빈은 노란빛을 띄는 색소여서 피부나 눈의 황달 증세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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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로감 호소

몸이 나른하고 늘 피로감이 느껴지는 것도 비타민 B12가 부족해서일 수 있습니다. 산소를 몸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가 부족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3. 입 안 염증

혀나 입 안에 하얀 염증이 생기는 ‘설염’은 비타민 B12 부족할 때 쉽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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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손발 저림

비타민 B12가 부족한 상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진다면, 신경계가 제역할을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신경계를 보호하는 지방 물질인 ‘미엘린’ 생산이 차질을 빚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면 손발이 저리거나 콕콕 쑤시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어요. 


비타민 섭취 잘 챙기셔서 건강한 가을날 보내세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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