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주가들 홀린 한국식 숙취해소제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숙.취.
(술에 몹시 취한 뒤의 수면에서 깬 후에 특이한 불쾌감이나 두통, 또는 심신의 작업능력 감퇴 등)
우리는 과음한 다음날의 고통을
피하려고 다양한 음식들로
숙취해소를 하는데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참고로 미국도 술을 많이 마시는 나라인데요.
아래 통계를 보세요.
1. 미국 성인 62%는 음주를 한다.
<갤럽 통계>
2. 성인 16%는 '폭음'을 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
3. 미국인들이 숙취를 호소하는 횟수는 연간 26억회
<유로모니터>
그중에서도, 요 '모닝 리커버리'라는
제품이 눈길을 끕니다.
무려 '헛개 추출물'을 넣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아니 어떻게 헛개를...?)
사실 이 제품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이 내놓았어요.
'82 Labs'라는 회사의 대표
이시선 씨<위 사진>가 주인공.
과거 테슬라에 근무했는데요,
한국을 찾았을 때 헛개 추출물로
만든 숙취음료를 맛보고 푹 빠졌다고 해요.
그리고 미국에 출시해야겠다고 결심!
이 대표는 미국에서 전문가를 섭외해
헛개에서 추출한 디하이드로미리세틴(DHM) 성분을
이용해 숙취음료를 개발합니다.
창업 6개월여 만에
매출 300만달러(약 31억원)를 돌파!
올 1월 기준으로 재구매율은 40% 정도라고 해요.
이시선 대표는 4월 경제지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소비자들에게 우리 제품을 왜 필요한지 설득할 필요가 없었다. 고객들은 이미 제품을 원하고 있었다."
미국에선 이런저런 숙취해소제들이
등장하긴 했는데요
대개 알약을 삼켜야 하거나,
물에 섞어 먹어야 하는 것들이라
썩 편리하진 않습니다. :(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