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등산, 등산 초보가 꼭 챙겨야 할 간식은 무엇?

조회수 2017. 9. 25.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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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가을이 물씬 다가왔어요!

선선한 바람과 적당한 습도,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까지.


가을이야말로 이런 취미를 갖기에 최고의 시즌인데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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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입니다! 아, 이렇게 거창한 산이 아니고...
요렇게 가볍게 즐기실 수 있는 등산이요.

우리나라는 지리적인 특성상 도시에도 그렇고 참 산이 많지요. 가벼운 주말 등산을 하기엔 아주 적합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렇게 등산을 갈 때 늘 고민이 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가방에 먹을 것, 뭐 넣어야 하지?"
생각 없이 먹고 싶은 것들을 다 넣었다가,
하산 시 속이 더부룩해져서 등산 가기 전보다 몸이 더 무거워지는 경우도 일쑤죠.

등산 전문가들이나 커뮤니티에서는 어떤 간식을 추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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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삶은 계란
계란은 소화 흡수율이 높아 등산 같은 힘든 운동에는 간식으로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삶은 계란을, 혹은 삶은 계란을 으깨서 넣은 에그 샌드위치 등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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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견과류
등산 시 소모되는 칼로리는 시간당 약 400~800kcal 수준입니다. 이렇게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기에 에너지 보충용 간식을 챙겨주는 것이 중요해요.

전문가들은 에너지 충전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나 초콜릿 등의 고열량 간식들을 추천합니다. 대신 이는 배에 부담은 주지 않아 가벼운 산행에도 도움을 주죠~!
3. 물
등산을 계획하셨다면 '물'은 빠뜨리시면 안 되는데요, 물은 수분 보충에 필수적이기 때문이죠. 보통 산에는 약수터가 있지만 물을 구할 수 없는 종주 코스인 경우엔 충분한 물을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4. 바나나
바나나도 산에 챙겨가면 좋은 과일 중 하나예요. 과일 중에서도 자연적 에너지원을 지니고 있으며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몸속에서 빠르게 흡수돼 근육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신속하게 공급해 주지요. 근육경련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산에 갈 때 바나나 빼놓으면 안 되겠지요??
5. 오이
그리고 등산객들이 항상 챙기는 인기식품이 있으니 그 이름은 바로 '오이'. 사실 등산을 3~4시간씩 하다보면 땀이 줄줄 흐르는 등 체내에서 빠져나간 물이 엄청 많아지게 됩니다.

이런 물과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물을 마셔 탈진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이는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물 대신 먹기도 좋고, 또 포만감도 형성해줍니다.
물론 산에서 이렇게 먹었으면 쓰레기 정리는 필수!

적절한 간식으로 건강한 산행을 하며,
이 가을을 즐겁게 보내봐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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