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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갈증을 느낄때 마신다?

이에 대한 대답은 No입니다.

갈증을 느끼는 것은 이미 체내에 물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예요. 갈증이 없다고 해서 우리 몸이 물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은 아니죠.

식사 후나 갈증을 느낄 때만 물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몸의 리듬이 깨지면서 피부 노화와 피로, 노폐물 배출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므로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한데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 공복에 마시는 물 한잔은 가장 중요합니다. 밤사이 우리가 자는 동안에는 호흡과 피부를 통해서 체내 수분이 끊임없이 증발하지만 그 사이 우리가 보충해주는 수분은 없기 때문이죠.

아침에 농축된 소변을 보게 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수분 부족 상태에 놓이는 아침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물 한잔이 필요해요. 전문가들은 아침의 수분 부족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세포 내의 대사효율이 저하되고 노폐물이 쌓여 장기적으로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모닝커피 대신 물 한잔을 마시는 식습관을 길러보세요.

‘아침 공복에 마신 물 한잔의 효과 ’는 우리의 생각보다 더 놀랍습니다.

1. 밤사이 빠진 수분 보충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은 밤사이 땀과 호흡 등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어 변비나 피부 노화, 면역기능 저하 등을 예방할 수 있어요.

2. 신진대사율 증가
　
또 아침에 물을 마시면 체내 신진대사가 촉진되며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신장의 부담도 덜 수 있죠. 약 560mL의 물을 마실 때 신진대사율은 30%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3. 소화촉진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물은 몸이 음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만들어요. 위장운동을 촉진해 소화에 도움을 주며 식사 전에 마시면 공복감을 해결해 과식을 예방해줍니다. 아침 식전에 물을 마시려면 30분 전이 좋다고 하네요.

4.변비 예방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은 변비 예방에도 좋아요.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하게 도와줍니다.

5. 노폐물 제거
　
아침 공복에 마시는 물은 밤새 축적된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줍니다. 또한 소장의 수분을 유지하고 체내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6. 신장 결석 예방
　
신장결석을 형성할 수 있는 물질을 희석시키기 위해서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물을 마시는 것은 중요합니다. 여기에 레몬 한 조각을 띄운 물을 마시면 더 좋아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 마시기, 간단한 일이지만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입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