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미세먼지, 내 몸을 보호하는 신박한 방법

조회수 2018. 2. 9. 11:45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나의 눈, 코, 입을 사수하라!

지긋하던 한파가 이제 좀 주춤하나 싶더니 미세먼지가 다시 고개를 드네요. 우리나라 겨울날씨의 특징인 사흘은 춥고 나흘은 따뜻하다는 '삼한사온'이 사라지고, 대신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에 영향을 받는다는 '삼한사미'가 현실이 된 듯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샌가부터 맑은 하늘을 보는 것이 하나의 축복으로 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일상화되면서 늘 아침에 나갈 때 온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지수'도 체크하기 때문이죠.

#미세먼지, 정말 나쁜가요?


미세먼지가 코를 통해 체내에 들어오면 비염 환자는 증상이 악화되고, 기관지까지 침투하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는데 만성 폐질환 환자가 폐렴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피부도 미세먼지에 취약합니다. 미세먼지 속의 수은,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들은 모공이나 땀샘에 쌓여 피부 염증을 유발시킨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잘 신경쓰지 않는 '눈'. 유일하게 몸 밖으로 나와있는 장기인 '눈'도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막나요?

#내 입 보호하기

다들 아시겠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와 입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마스크나 쓰면 안 됩니다!
미세먼지 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진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면 좋은데요, 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가 적혀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하네요.

여기서 KF는 'Korea Filter'의 약자인데 이 문자 뒤의 숫자가 클수록 보건용 마스크 입자 차단 성능이 높아지겠죠?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하는 휴대용 산소호흡기도 미세먼지를 무찌르는 대책 중 하나라고 합니다. 맑은 공기 많이 많이 마실 수 있겠네요!

#그럼 내 코는?

출처: 중앙일보
마스크로 코를 막을 수도 있지만 '코'만 막을 수 있는 코마스크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안경을 쓴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하면 김도 서리고 화장을 하신 분들은 화장이 지워지기도 한다고 하는데, 아이디어 상품인 코마스크가 그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내 눈은?

출처: 리얼푸드
몸 밖으로 나와있는 유일한 장기인 '눈' 역시 미세먼지의 습격을 무방비상태로 당할 수 있게 만드는데요,
출처: 리얼푸드
야외 운동이 잦은 사람들을 위한 미세먼지 안경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공기 중에 날아다니는 작은 먼지가 눈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해 안구 질환을 예방해준다고 하네요.

#내 피부는?

피부를 보호해 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품들이 활용되는데요,
먼저 탄산수!

물과 탄산수를 1:1로 섞은 물에 얼굴 전체를 담가준 후 세안하면 노폐물 제거에 탁월하다고 해요.
시금치를 데운 물을 식힌 후 세안에 이용하기, 콩가루 1스푼에 달걀노른자 1개를 섞어 얼굴에 발라주기 등의 방법도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런 것들이 번거로우신 분들은 굵은소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평소 쓰는 클렌징 폼에 굵은소금을 넣어주면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하다고 해요~
다시 고개드는 미세먼지로부터 내 몸을 철저하게 지켜보자고요!

[리얼라이프=김태영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