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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쉬운 라면사리 활용법

조회수 2017. 10. 5. 10: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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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기에 라면사리를 넣어보았습니다.
(추석 연휴 밤 11시 반)
"야야야 출출한데 뭐 먹을 거 없냐?"
엄마가 찌개에 넣으려고 했던 라면사리 있지!

오늘은 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만들기는 엄청 쉬운데,

은근 이렇게 먹는 사람 찾기 힘든,

그런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재료: 라면사리, 토스트기 (이 두 개는 꼭 있으셔야 가능)

마트에서 파는 300원짜리 라면사리. 보통 찌개에 넣거나 라면을 하나 끓였는데 부족할 때 넣지만 오늘은 아닙니다. 일단 이렇게 봉지를 뜯어주시고요,
토스트기를 꺼냅니다.
오늘은 토스트기에 라면사리를 넣어볼까 해요.
라면사리의 두께는 이 정도. 빵보다 두꺼워서 일단 이대로 토스트기에 넣을 수는 없어요.

그렇다고 좌절하진 맙시다. 방법이 있어요.
일단 라면사리를 결 따라서 절반을 냅니다.
뭐 잘리지도 않는, 사진 속 세로 방면으로 자르시려는 분들은 없겠죠!?
그리고 이렇게 자른 라면사리, 두 겹으로 된 라면사리의 틈에 손가락을 넣어 두 조각이 되도록 만들어줍니다. 특히 이 라면사리의 경우 더 자르기가 쉽다는.

만일 이 토스트를 라면사리가 아닌, 진짜 라면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신 분들,

신라면, 너구리.. 이런 것은 라면의 면들이 뭉쳐서 크게 한 겹으로 되어 있죠. 그래서 넣을 수 없습니다. 안성탕면, 삼양라면 등은 두 겹으로 돼있기에 토스트기에 넣기 좋은 사이즈로 만들 수 있어요.
바로 이런 사이즈가 나옵니다. 그럼 장인 정신으로...
토스트기에 라면사리를 넣어봅니다.
(토스트기 청소 좀 해야지)
출처: giphy.com
기다려봅니다.
토스트기가 알아서 '툭'하고 꺼내 줄 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약 2분 30초 정도 맛있게 구우면 노릇노릇~
야밤에 별미 '토스트기에 구운 라면사리' 완성! (아 전 살짝 끝부분이 탔네요ㅠㅠ)

라면 끓여먹기 전에 조금씩 뜯어서 먹던 것보다 훨씬 더 바삭바삭한 맛을 자랑하는 구운 라면사리.
다양한 음료와 함께 즐겨주세요.
오늘의 야식 완성!
그런데 생각보다 열량이 높으니 하나 만들어서 온 가족과 나눠서 먹거나 아주 가끔 생각날 때 해 먹도록 해요 우리!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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