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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먹으면 안 되는 사람들의 특징

조회수 2017. 6. 28. 18: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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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도 먹는데, 왜?

달달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고구마. 남녀노소 건강 간식으로도 수많은 다이어터들의 식단 관리용으로도 인기가 높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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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기원전 3000년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류와 아주 긴 시간을 함께 해온 작물이죠.

주성분은 탄수화물로 대부분이 전분. 말린 고구마의 표면에 생기는 흰 가루는 주로 맥아당입니다. 



출처: giphy.com
심지어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고구마 100g에는 30mg의 비타민c가 함유돼있으며 조리에 의한 손실도 적습니다. 물론 나이아신, 야리핀 등 섬유질이 많고요.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향상시키고, 아마이드라는 물질이 장 내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의 번식을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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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흡착해 대변으로 보내기 때문에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에요. 몸 전체 염증도 억제하니 동맥경화증 예방, 장 건강을 증진시켜 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실제로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고구마를 매일 먹는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강글리오사이드의 항암 효과 덕분이죠.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 식으로도 인기 만점이에요. 


많은 연예인들이 고구마를 체중 감량 식단에 포함하곤 하는데요.  


출처: 수지 인스타그램
이 분, '국민 첫사랑' 수지고요.
출처: GRAZIA
이 분도 있습니다. 모델 한혜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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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뿐 아니라 고구마 섭취는 혈압 강화와 혈관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보랏빛 껍질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고구마에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요. 때문에 고구마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심지어 고구마의 껍질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어요!
출처: SBS
그런데 말입니다.

이 좋은 고구마가 좋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이냐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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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에는 칼륨 함량이 높습니다. 고구마 1개에는 하루 권장량의 13%의 칼륨이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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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전 어른들은 고구마를 김치와 함께 먹었을까요?

고구마와 김치는 맛으로도 찰떡궁합이지만, 우리 몸 안에서도 좋은 작용을 합니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칼륨이 김치에 다량 함유된 나트륨을 배출시키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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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소변으로 칼륨을 잘 배설하지 못합니다. 칼륨이 몸 속에 쌓이면 심장 박동에 문제가 발생해 부정맥이 생기게 됩니다.

아울러 당뇨병 환자들도 고구마를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열을 가한 고구마는 혈당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실제 생고구마는 당지수(GI)가 50정도로 높지 않지만 가열하면 당지수가 올라 갑니다.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탄수화물 처리 능력이 떨어져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는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분들은, 고구마 적당히 드셔야 합니다 !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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