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요리에 채소주스? 日 인기 레시피
조회수 2018. 3. 30.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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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활용하는 채소주스와 두유
일본에서는 '내 건강은 내가 지키자라는 '셀프 메디케이션'이 확산되면서 음료에서도 건강 음료가 많이 소비되고 있는데요. 채소주스, 두유의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인삼이나 구기자 등 한약재를 넣은 주스도 나왔다고 합니다.
건강 음료의 소비는 마시는 용도뿐 아니라 요리에도 활용되고 있어요.
주스를 요리에 넣어?
건강음료를 요리의 맛을 더하는 소스로 활용하는 것이죠.
특히 건강을 강조한 채소주스와 무첨가 두유가 요리재료로 이용되며 다량 소비되고 있는데요.
특히 건강을 강조한 채소주스와 무첨가 두유가 요리재료로 이용되며 다량 소비되고 있는데요.
일본 유명 음료기업 이토엔은 채소주스의 소비확대를 위해 이색적인 요리 레시피를 홍보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토엔이 제안하는 요리들은 종류도 참 다양한데요. 전자레인지를 통해 가정에서 쉽게 만드는 요리들이 많아요.
가장 대표적인 레시피는 당근채소주스를 이용한 달걀요리입니다. 당근주스를 넣으면 베타카로틴 영양소와 요리의 감칠맛이 살아난다고 소개되어 있어요. 요리과정을 살짝 공개하면..
재료는 당근주스와 표고버섯, 파, 달걀, 맛살, 소금 등..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입니다.)
버섯이나 파를 잘게 썰어 준비해주시고,
계란을 풀어주고 소금등으로 간을 합니다.
여기에 당근주스를 넣고
나머지 잘라둔 재료들을 넣어 섞어줍니다.
랩으로 감싼 뒤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려줍니다.
꺼내어서 골고루 잘 섞어준뒤 다시 전자레인지에 넣고 4분을 돌려주면
짜짠. 맛있는 달걀요리 완성. 당근의 주황빛이 감돌아 요리의 색감도 예쁘네요.
녹즙을 넣은 토스트 레시피도 인기입니다.
녹즙과 식빵, 우유, 달걀, 버터 등의 재료를 준비
달걀에 우유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다음
녹즙을 넣어주세요.
여기에 식빵을 담가줍니다.
버터를 두른 후라이팬에 빵을 구워줍니다.
짜짠. 간단하게 녹즙 토스트 완성.
이외에도 토마토주스를 넣은 닭요리나 베이커리, 파스타, 등. 여러 요리가 소개되고 있어요. 이토엔은 레시피 홍보를 진행한 결과, 요리용으로도 수요가 확대되어 대용량 페트병 상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유 역시 요리재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
일본두유협회에 따르면 2017년 두유 제조량은 9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특히 대두와 물먼을 원료로 한 무조정 두유는 전년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일본두유협회는 두유가 요리 재료로 사용되면서 판매량도 늘어났다고 분석합니다.
건강음료의 새로운 변신, 앞으로 더 많은 레시피와 다양한 활용방법이 나올것 같네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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