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먹을수록 좋은 치즈5

조회수 2017. 9. 23.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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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샐러드와 함께 먹자~
출처: giphy.com

며칠 전 건강과 비만을 생각한다면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은 치즈를 썼습니다. 1boon 독자들의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치즈를 찾아봤습니다.


출처: giphy.com

치즈는 지금까지 알려진 종류만 2000가지이고, 세계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도 500가지에 달한다고 하니 고르기도 참 어렵긴 합니다. 


치즈는 맛 뿐만 아니라 숙성정도, 요리방식 등에 따라 고르되 기왕이면 더 건강한 치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미국 매체 매쉬드가 선정한 꼭 먹어야 할 치즈들입니다. 

출처: 123rf

1. 뮌스터(Muenster) 치즈

미국국립도서관 건강의학연구소에 따르면 약 65%의 사람들이 유당 불내증 또는 유제품 민감성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뮌스터 치즈는 그런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지요. 이 치즈는 모든 치즈 중에서 락토스 함량(0~1.1 %)이 가장 낮습니다. 다른 치즈가 5.2%, 우유가 3.7~4.8%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이 소화 장애를 겪지 않고 뮌스터 치즈를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뮌스터 치즈 1.5온스(약 43g)에는 우유 한 컵과 같은 양의 칼슘도 있습니다.

출처: 123rf

2. 고다(Gouda) 치즈

네덜란드가 원산지로 네덜란드 전체 치즈 생산의 60%를 차지합니다. 고다 치즈에는 비타민K 함량이 높아 혈액 응고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건강한 뼈의 밀도를 유지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비타민K는 케일, 시금치, 파슬리 같은 녹색 채소에 특히 많습니다. 고다치즈의 비타민K 함유량은 100g당 76μg(마이크로그램)으로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양(90~120μg)을 채우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출처: 123rf

3. 리코타(ricotta) 치즈

리코타 치즈엔 비타민D가 풍부합니다.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지만, 최근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자외선 차단 크림의 사용으로 비타민D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비만을 악화시키고, 노화, 골다골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리코타 치즈는 다른 치즈 5배 정도의 비타민D가 있습니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나 이를 곁들인 음식을 섭취한다면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출처: 123rf

4. 코티지(Cottage) 치즈

코티지 치즈는 한 끼 식사 분량만으로 하루 권장 단백질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약 1컵이 조금 넘는 양에 35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슘 함량도 높아 노년층의 뼈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 식품이기도 하지요.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건강한 지방산과 비타민A와 B도 풍부합니다.

출처: 123rf

5. 블루 로케포르(Blue Roquefort) 치즈

‘프렌치 패러독스’라는 말이 있지요. 프랑스인들은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지만 미국인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리는 비율이 낮아 생긴 말입니다. 프랑스인들의 식단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와인 때문이라고 하지만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블루 로케포르 치즈입니다. 영국 케임 브리지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블루 로케포르 치즈는 항염증제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산화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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