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나나? 미리보는 '2018년 트렌드 식품'

조회수 2017. 12. 19. 08: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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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주목받을 식품은?

2017년에는 건강하면서도 새롭고, 특별한 식품들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출처: 123rf
특히 SNS가 발달함에 따라 글로벌 식품 트렌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2018년도에는 어떤 식품들이 핫한 트렌드로 떠오를까요?

미국의 식품매체 푸드네비게이터(Food Navigator) 와  푸드 프로세싱 (Food navigator) 에서 선정한 식품들을 소개해볼께요. 

출처: 123rf
1. 차가버섯 (Chaga mushroom)

차가 버섯은 자작 나무 내부에 착생하여 수액을 먹고 자라는 진균류입니다. 항산화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다량 들어있으며, 강장제 성분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출처: 123rf
차가 버섯은 처음에는 건강 전문점에서 보충제로 판매됐지만, 점차 효능이 알려지면서 유럽과 미국에서는 차가 버섯을 함유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요.

차가 버섯은 분말 형태와 차 제품이 가장 많으며 커피와 . 혼합한 차가 커피도 출시됐습니다.
출처: 123rf
2. 그린바나나 가루(Green banana flour)

그린 바나나는 익지 않은 상태의 바나나로 바나나 맛은 전혀 나지 않아요. 하지만 설탕이 적고 저항성 녹말이 풍부해 식품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출처: http://edwardandsonsrecipes.org
보통 글루텐 프리 식품을 만들때 밀가루 대체 성분으로 이용되며, 브라질에서는 그린 바나나 가루를 함유한 아이스크림과 샤베트 머핀 , 제품도 출시됐어요.

유럽에서는 소화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글루텐 프리 제품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123rf
3. 청록색 조류(Blue algae)

전통적으로 식품 분야에서 인공적으로 파란색을 만드는 것은 오랫동안 큰 도전이었는데요. 스피룰리나(Spirulina) 의 등장으로 식품업계의 오랜 고민이 해결됐죠.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철분 등 여러 영양소를 함유해 식품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출처: 제니스
내년에는 청록색을 함유한 음료와 라떼가 인기를 끌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제니스(Jenis) 는 스피룰리나로 색을 낸 파란색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으며, 음료업체 스마트침프는 (Smart Chimp) 스피룰리나 색감을 활용한 파란 코코넛 워터를 판매하고 있어요.
출처: 123rf
4. 카스카라(Cascara)

카스카라는 커피 체리의 외피로써 커피 빈 자체보다 카페인 함량이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폐기물로써 버려졌지만 이제는 커피 체리 추출물로 사용되는데요.
출처: 123rf
스위스 카페 로얄(Swiss Caf Royal)의 카스카라 아이스 티는 카스카라로 만들어지며, 이외에도 여러 음료에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123rf
5. 대마씨(Hempseed)

대마씨(햄프씨드)는 필수 아미노산과 콩과 비슷한 수준의 단백질, 그리고 오메가 성분이 풍부해 건강 보조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때문에 대마씨는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출처: 123rf
대마는 이미 유럽에서 요거트와 소시지 비스킷 등에 사용되고 있어요. 소자드 (Sojade) 대마 요거트는 95% 대마 주스로 만들며 식감을 위해 대마씨가 추가됩니다. 미국에서는 대마 오일, 대마 비스킷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상 2018년에 주목받을 식품들을 소개했는데요.
올해와 마찬가지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더 다양한 음식과 제품에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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