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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먹어도 되는' 수면 유도 식품들

조회수 2017. 10. 27. 20: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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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

충분하고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건 활기찬 생활, 신체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소화기관, 뇌, 면역체계를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덕분이죠. 전문가들은 하루에 7~9시간 정도 푹 자야 한다고 말합니다. 


문제는 평범한 직장인들이 그런 생활 패턴을 지키기가 어렵다는 거죠. 자려고 해도 좀처럼 잠을 이루기 쉽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이 때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기억하세요. 잠들기 전에 ‘먹어도 되는’ 식품들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체리(또는 체리주스)

체리는 숙면을 유도하는 과일입니다. ‘수면 호르몬’으로 불리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연구팀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성인에게 하루 2차례 체리주스 237㎖를 마시게 했습니다. 이렇게 2주간 유지하면서 수면 패턴의 변화를 살폈더니, 연구 참가자들은 체리주스를 마시기 전보다 평균 1시간 30분 더 잤습니다. 수면의 질도 더 좋아졌다고 응답했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키위

키위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머금고 있습니다. 건강한 식이섬유질과 항산화물질이 많아 체내 염증과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더구나 푹 자는데 키위만큼 도움이 되는 것도 없습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은 2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 키위를 2개씩, 총 4주간 먹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실험 참가자들이 잠에 드는 속도가 아무것도 먹지 않았던 때보다 42% 정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수면시간은 13% 정도 늘어났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아몬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몬드를 먹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아몬드에는 수면 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트립토판이란 성분이 많이 들어서죠. 또 아몬드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몸을 이완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마그네슘이 수면을 방해하는 호르몬인 코티솔의 수치도 낮춰줍니다.

 


출처: 리얼푸드

▶카모마일

커피보다 차(茶)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카모마일은 인기있는 허브티입니다. 잠들기 전에 한 잔 마시면 질높은 수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카모마일 차에는 불면증을 줄이는 아피제닌(apigenin)이란 항산화성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은 성인 34명을 대상으로 카모마일 추출물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습니다. 한 그룹에는 28일간 매일 카모마일 270㎎을 섭취하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카모마일 추출물을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보다 평균 15분 정도 빨리 잠들었습니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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