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식 커피 브레이크, '피카' 따라잡기
조회수 2017. 1. 31. 13: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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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에 달콤한 디저트로 스트레스 날리기
몇 개만 살펴볼까요?
피카
’
를 즐겨봅시다
!
리얼푸드=임지민 에디터/
jiminy@heraldcorp.com
연휴끝나고 정신 없이 바쁜 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
해야 할 일은 산더미 같이 쌓여있고, 몸은 피곤하고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이죠.
그런데 스웨덴에서는 커피 브레이크의 의미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어 억지로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교감을 통해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취지를 갖고 스웨덴의 기업들은 직원들이 ‘피카’를 즐기도록 의무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피카(fika)’란 스웨덴어로 커피 브레이크를 뜻하는 말로 하던 일을 멈추고 주변사람들과 여유롭게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어울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즐겨 먹는 음식들이 엄청나다고 하는데요
.
1. 카넬불레 (Kanelbulle) – 스웨덴식 계피빵으로 스웨덴에서는 국민 간식으로 통한다고 하네요. 위에 굵은 설탕을 뿌려 장식하기도 하며 반죽에도 계피를 넣어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2. 초클라볼 (Chokoladbollar) – 버터, 설탕, 코코아 가루, 귀리를 넣어 만든 반죽을 동그랗게 만든 다음에 코코넛 가루에 굴리면 끝!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3. 베리 타르트 (Bärtårta) – 제철 과일을 즐겨 먹는 스웨덴 사람들에게는 주로 여름에 먹는 간식이라고 합니다.
4. 아몬드 케이크 (Toscakaka) – 카라멜과 아몬드로 덮은 케이크로 조금 화려한 피카를 즐기고 싶다면 준비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5. 미니 쿠키 (Småkakor) – 스웨덴어로 ‘작은 쿠키’라는 뜻으로 주재료는 버터와 설탕으로 아몬드나 초콜릿과 같은 재료들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크기가 작아 한입에 먹기 정말로 좋겠죠?
6. 오픈 샌드위치 (Smörgås) – 스웨덴 사람들은 이렇게 맨 위에 빵을 덮지 않은 오픈 샌드위치를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피카를 즐기실 수 있겠죠?
스웨덴에서 피카 때 먹는 음식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우리 모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여유를 갖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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