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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사과 하나면 의사가 필요없다”는 유럽의 말이 있죠. 우리나라에서도 “아침사과는 보약보다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 미국의 에릭 거쉰박사는 사과에 들어있는 페놀성분이 세포 노화를 막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핀란드 국립보건연구원 파울 크네크트 박사는 사과 1개를 먹으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껍질에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농약이 걱정된다면 베이킹소다물에 5분정도 담궜다가 헹궈주면 됩니다.

허핑턴포스트지는 사과를 껍질째 먹어야 하는 이유 6가지를 소개했는데요.

먼저, 사과속 식이섬유는 알맹이뿐 아니라 껍질에도 다량 들어있습니다.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성분도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추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파이토케미컬 성분도 많이 들어있어 장 건강을 활발하게 해줍니다. 변비로 힘들다면 아침 식전에 껍질째 사과를 씹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의 껍질과 껍질 바로 아래의 과육에는 섬유질뿐 아니라 비타민C, 비타민 A 등 각종 비타민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껍질 속 비타민K는 알맹이에 들어있는 양의 약 4배에 달한다고 하네요.

사과는 폐건강에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죠. 케르세틴 성분이 폐에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하기 때문인데 이 성분은 껍질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사과를 껍질째 먹는것이 더 좋습니다.

노화방지에도 좋습니다. 사과의 붉은색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라고 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또 사과껍질에 풍부한 케르세틴은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과껍질에 함유된 트리페르페노이 성분이 암세포 성장을 막고 이를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과껍질 속 성분들이 간암, 대장암, 유방암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사과껍질은 비만 예방에도 좋습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사과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우르솔릭산 성분은 칼로리 연소기능을 지니고 있어 비만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몸에 좋은 사과, 영양성분을 생각한다면 껍질까지 그대로 먹는 것이 좋겠죠?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