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신상 악마 파르페 먹어보니..

조회수 2018. 6. 2.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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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붉은악마가 아니라 초코악마야!?

날이 더우니 정말 시원한 파르페나 빙수 같은 것이 엄청 당기는 것!


그러는 와중에 편의점엘 갔다가,

운명처럼 발견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0<

그 이름도 '악마 파르페'
요게 바로 '신상'이라고 하네요.
악마의 유혹에 빠져 파르페를 집었는데 진짜 유혹에 빠지다못해 홀렸는지 옆에 콘과 빙수도 같이 집혔어요!!(잉???...)
1빙수 1파르페 1콘 하니까 총 7,000원!!
월드컵 시즌을 맞아 붉은악마인가!?
아니 이건 그러나 초코악마!!

녹기전에 얼른 사무실로 돌아옵니다.

이 무시무시한 악마 파르페는 

'초콜릿 시럽+초코 믹스 아이스크림 + 밀크 셔벗' 으로 구성돼 있어요.


칼로리는 280kcal !!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서 포화지방(47%)과 당류(36%)가 많긴 하지만 하루 한 번의 외도라고 생각하자. 너무 더우니까...

뚜껑을 여니 나타내는 초코의 자태... 초코 덕후라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파르페에 따로 숟가락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센스있는 편의점 알바가 챙겨주셨기에 이렇게 쓰윽!!
꾸덕꾸덕을 넘어서, '뀨덕뀨덕'이라고 붙여주고 싶은 애칭의 초코 아이스크림은 살짝 녹은 상태에서 먹으면 더욱 달콤한 진가를 느낄 수 있어요.

아래는 밀크 셔벗이 있다고 하는데 언제쯤 나오는걸까. 먹다보면 나오겠지만 궁금해서..
껍질을 까봤더니.... 이렇게 딱!!
아... 황금비율

누군가는 이걸 보고 '아포가도' 같다고 하기도!
포장지의 모양과 비슷하게 만들어보려고 살짝 빼보았지만,
왕 실패.
역시 사진과 많이 다를 수 있었습니다.
달콤한 초콜릿에 비해 밀크 셔벗은 달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 살짝 쌀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의 식감이었네요~

번외로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있었던 악마빙수는 여전히 맛있었고, (다만 칼로리는 악마스럽게도 462kcal)

다 먹으면 나오는 민트 아이스가 상당히 청량한 느낌이 있었어요. 빨리 녹는 것은 날씨탓이겠지...

요 악마콘은 올해 3월 나온 신상이라고 하는데 뭐 맛은 다 비슷하고 인터넷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

가격이 다른 콘 아이스크림과 같던데 아직 많이 알려져있지 않으니 행사가격을 진행한다면 더 많이 사먹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 먹고 나니 몸이 추워졌네요...
의외로 괜찮았던 조합이었습니다.
악마의 꼬임에 꽤 잘 넘어간듯.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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