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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신흥시장 '카레집' 어떻게 변했나?

조회수 2018. 6. 18. 18: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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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표의 솔루션은 어떤 맛일까?
얼마 전까지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무대였던 서울 용산의 해방촌 신흥시장!

백종원 씨의 컨설팅을 받으며 맛이 개선되거나 신메뉴가 개발되거나 또 공간이 새롭게 탄생하기도 했죠. 방송에 나와서 화제가 됐던 음식점 네 곳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서...
해방촌 신흥시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네 곳의 식당 중 어디라도 한 번 가보자는 심산으로, 18일 월요일 점심시간 무렵 방문했는데요...
1. 중식당은 월요일 휴무.
2. 횟집은 대기표 소진 = 재료 없음 = 마감
무슨 점심시간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마감이냐...
3. 원테이블 레스토랑은 낮엔 안 하고 저녁시간에도 예약제로 받고 있어서 실패,

백종원의 골목식당 신흥시장 편에 나온 4곳 중 3곳에서 튕기고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어서와 카레는 처음이지?
방송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인상적이었는데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빈티지 느낌이 폴폴 풍기는 카페 느낌인 것!
카레의 육수가 진하지 않고 홀을 담당하는 아들의 퉁명스러운 태도로 인해 백 대표가 화를 냈던 곳,

'백종원의 솔루션'이 무엇인가 궁금해서,
여기 파는 모든 메뉴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새우크림카레
야채카레
돼지고기카레
소고기카레

카레만 먹으면 심심하쥬?
해시브라운, 감자고로케, 치킨가라아게 등 토핑도 얹어보기로 합니다.
미니 와인까지 한 병 주문하니 가격은 3만5천5백원!
저어기 홀을 담당하는 아들 등장
그리고 5분도 안돼서 손님들 몰아치기 시작..
금방 다 차 버렸네요.
드디어 등장한 새우크림 카레.

크리미한 카레에 작은 칵테일 새우가 퐁당퐁당 빠져있었는데요 저 위에 있는 것이 바로 백종원 씨의 솔루션인 '꽈리고추'와 '민물새우' 토핑.
먼저 꽈리고추 토핑.. 평소에는 고추 잘 안 먹는데 이렇게 올려져 있으니 강제로 먹게 되는. 별로 맵지 않았고 이 황토색 투성이인 카레 위에 신선한 녹색이 올려지니 이건 마치,

카레가 살아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음은 새우크림카레의 깊은 맛을 더욱 더해줄 민물새우 토핑. 민물새우를 기름 솥에 튀기고 갈아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진짜 새우의 맛이 확 다가왔어요. 약간 진한 새우깡이라고 해야 하나?
소고기 카레는 이렇게 생겼고요,
여기도 역시 꽈리고추를 함께 놓고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새우 카레가 아니어서 민물새우 토핑은 올라가지 않음.
요즘 카레 트렌드는 '반반'아니겠냐며
돼지고기 카레와 야채 카레를 반반으로...

사실 야채라고 해서 그닥 끌리진 않았지만 모든 메뉴를 다 맛보고자 하는 실험 정신으로...
양 카레의 소스 맛은 큰 차이는 없었어요.
새우크림이 워낙 독특해서일까?

돼지고기 카레는
어느 정도 즐거운 식감
그냥 카레만 있으면 너무 심심할 수도 있으니 이렇게 토핑도 잘게 잘라서 같이 먹는 것도 추천!
함께 먹은 사람들 모두 Eat Clear!

그럼 간단한 소감 들어보실까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뭐 대체로 평범하지만 그 속에서 뭔가 맛은 있다는 의견!


아무튼 끊임없이 메뉴 개발해서

백종원의 솔루션을 넘어서는 또 다른 새로운 메뉴들도 계속 기대해봅니다!


다음에는 다른 곳도 가봐야지..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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