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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안에 꿈나라 직행한다는 기절베개, 직접 써봄!

조회수 2018. 9. 19. 18: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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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으로 고생하는 에디터의 일주일 사용후기..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도,

한없이 목을 빼고 들여다보고 계신가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이 한없이 늘어나는 거북목 증후군은 현대인들의 고질병이 되고 말았습니다.

저도 하루 종일 컴퓨터로 작업하다 보니 거북이처럼 목이 기어 나오고, 어깨는 수시로 뭉쳐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특히 자고 일어나면 통증을 심하게 느끼곤 합니다ㅠ

그래서 셀프 마사지기부터 기능성 베개까지 거북목 교정 효과가 있거나 어깨 통증 완화해주는 제품을 다 사들였습니다..... 만 큰 효과를 보진 못했어요.

숙면세계로 인도해줄 꿀잠템!

목과 어깨의 통증이 있다 보니 잘 때도 뒤척이기가 일쑤.

숙면은 다음 생에 누려야 할 호사인가 싶었는데!


목의 경추까지 보호해준다는 기능성 베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는 의사 선생님이 경추베개를 본인 이름으로 론칭했다기에 하나 구입해 볼까 했는데, 가격이 너무 고가였습니다 ㅠㅠ (베개 하나에 수십만 원이라뇨ㅠ)


출처: (*체험을 위한 제품은 판매사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제가 써본 제품은 일단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또 까다롭기로 유명한, 웰빙 마니아들로 알려진 파리지엥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이 솔깃했습니다.
어떻게 쓰는 물건인고... 
기능성 베개 몽샤 내부구조

일반 베개와는 모양도 다르고, 구조가 너무 특이해서 

처음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약간 당황했네요.

일단 써보니, 목이 편안합니다. 

부드럽게, 그리고 굴곡이 있는 경추를 모양 그대로 받쳐줘 목에 무리가 없습니다.


또 베개의 머리와 목이 닿는 부분과 좌우 헤드가 살짝 차이가 있어, 뒤척이지 않고 바른 자세로 바로 잠들 수 있었어요.


머리가 닿자마자 잠에 들어 기절 베개라고 불러줘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일반베개와 몽샤를 베었을 때를 비교해봤습니다.

베개를 베었을때 고개의 각도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몽샤 베개는 목 근육을 감싸주면서 건강한 목 형태인 C자형으로 유지해줍니다. 


베개 벨 때 목 주름 잡히는 것 걱정되시는 분 많으시죠?

(제가 그렇습니다ㅠ)

이 베개는 목 근육도 편하게 해주지만, 목에 주름이 지지 않는 점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커버 주기적 교체, 세탁도 가능
아울러 얼굴이 직접닿는 베게의 경우, 늘 청결한 관리에 대한 걱정이 클텐데요. 이번엔 기본으로 들어간 고급형 커버 외에 일반커버 1종을 무료로 줘서 커버를 주기적으로 교체, 세탁해서 쓸 수 있어서 좋을 듯합니다.
옆으로 누워도, 등 뒤로 받쳐도 꿀잠으로?!

수면자세까지 바르게 교정해주던 이 베개는 TV 볼 때도, 컴퓨터 할 때도 제 몸에서 떨어질 수 없는 잇템이 되었는데요. 


보통 베개 베고 옆으로 누우면

한쪽 어깨가 눌려 아파서 팔 받침을 하거나, 귀가 눌려서 자꾸 자세를 바꾸곤 했던 기억 있으시죠?


몽샤엔 양 쪽에 귀눌림 방지 홀이 있어서, 옆으로 베고 누워도 귀가 눌리지 않습니다.

또 베개 양쪽엔 어깨가 눌리지 않아 옆으로 누워 장시간 TV 볼 때 아주 유용합니다...ㅎㅎ


(하지만 누워서 TV 보면 눈 건강에 해로울 수는 있음 주의..)



저희 남편은 베개가 아니고 쿠션인 줄 알고,

소파에서 등받이로 쓰고 있더군요..


''여보.. 그거 베개야... 내 베개라구..ㅠ''


근데 저도 등 뒤에 기대 보니,

이거 베개로만 쓰기 아깝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등받이로 쓰고 있지요 ㅎㅎ


오래 사용해도 쉽게 변형되지 않는 고급메모리폼

보통 메모리폼베개는 시간이 지나면 모양이 변형되거나 무너지곤 하죠. 고급 메모리폼을 국내 생산한다는 몽샤는 다른지 한번 내부를 열어봤습니다.


여태까지 써봤던 메모리폼하고 느낌이 확연히 달랐는데요.

더 쫀득쫀득(?)하고 짱짱한 느낌이었습니다.


있는 힘껏 누르고 꼬집고 해봐도 복원력이 꽤 좋습니다.

꼬집고 비틀어봐도 금방 원래 형태로 돌아오는 메모리폼.


'모찌피부'가 떠오르는 쫀쫀하고 탱탱한 메모리폼입니다. 이런 소재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어린자녀들까지 온가족이 함께쓰는 베개

어버이날을 맞아 집에 놀러오신 부모님께서 이 베개에 관심을 보이셔서 선물해드렸는데요. 부모님뿐 아니라 자녀들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베개 앞 뒤 높이가 달라, 목받침부분을 반대로 놓고 베면(4cm정도입니다)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아이들 피부에 닿는 베개 커버도 고급원단 텐셀을 사용해 더 부드럽고, 세균번식의 우려도 덜었습니다. 

(제조사에선 초등학생 이상 사용 권장한다고 합니다)

 

저희집 아이들도 누워보곤 편안한지 서로누우려고 하더군요. 가족 베개로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몽샤와의 1주일... 그 후!

처음엔 일반 베개와의 사용감이 달라 적응시간이 필요했던 일주일 전과 달리.. 


이젠 베개가 저에게 적응한 듯, 제 머리가 닿자마자 꿀잠으로 인도해주는 숙면템이 되었고요. 


오목하게 파인 몽샤가.. 반강제적으로 바른 수면자세를 유도하다 보니, 엎드려 자다가 또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뒤척이면서 자던 저의 수면 습관도 고쳐졌습니다.

수면시간 동안 목부분이 C자형으로 보호되니 목 뻐근함, 어깨 통증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아! 단점이라면... 늦잠을 좀 자게 된다라는 점..ㅠ)


숙면이 가져온 건강한 기분이야 뭐 말할 것도 없겠죠?

엎어져서 안 자니까 당장 얼굴도 안 붓고요 ㅎㅎ


아침마다 개운한 기분, 편안히 돌아가는 목과 어깨!

여러분은 오늘 숙면하셨나요?


에디터 총평!


*좋아요!

- 가격이 천차만별인 경추베개! 가성비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

- 뒤로 목을 젖힐 때 불편함이나 통증이 많이 해소돼요

- 베개뿐 아니라, 등받이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이에요.

*판매 이벤트 기간에는 특별히 일반형 커버를 추가로 준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아쉬워요

- 속 커버가 방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침, 땀 방지로~

- 높은 베개를 선호하는 분께는 살짝 낮게 느껴져요. (하지만 목건강엔 낮은 베개가 좋습니다!)


[리얼푸드=황인숙· 김예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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