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반죽을 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조회수 2017. 7. 31. 15: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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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 상태의 쿠키도우가 미국에서 열풍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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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워낸 쿠키는 정말 별미죠.
커피와 함께, 차와 곁들여서 디저트로도 딱입니다.
커피와 함께, 차와 곁들여서 디저트로도 딱입니다.
그런데 쿠키 반죽을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들지도 않았는데 반죽을 먹는다고요?
만들지도 않았는데 반죽을 먹는다고요?
아니 진짜 쿠키 반죽을 먹는다고?
이건 수제비 만들다가 밀가루 반죽 먹어보는 것과 똑같은 행위 아니야?
이건 수제비 만들다가 밀가루 반죽 먹어보는 것과 똑같은 행위 아니야?
그런데 바로 이 같은 일이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쿠키 도우 열풍인데요. 쿠키 도우는 쿠키를 굽기 전 반죽 상태로,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입니다. 아이스크림 질감과 비슷해 마치 ‘떠먹는 쿠키’와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해요.
이런 쿠키 도우가 이제 디저트 업계에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같은 시대에 그냥 등장할 수 있나요?
사실 쿠키 도우는 '조리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각종 박테리아 감염 위험이 높았는데요,
이제 저온살균법으로 가공하여 대장균의 감염 위험을 없애 버렸습니다.
그런데 요즘 같은 시대에 그냥 등장할 수 있나요?
사실 쿠키 도우는 '조리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각종 박테리아 감염 위험이 높았는데요,
이제 저온살균법으로 가공하여 대장균의 감염 위험을 없애 버렸습니다.
현재 미국 전역에는 쿠키도우 카페와 바(bar) 형태의 매장이 생기고 있으며 긴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어요.
올해 초 맨하탄에 오픈한 한 쿠키도우 카페에는 두 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또 다른 카페인 ‘도우 보이즈(Dough Boyz)’는 11가지 맛의 쿠키도우를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와 누텔라, 오트밀, 민트 등 다양한 맛을 내는 11가지 쿠기도우라니... 그 맛이 완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런 디저트들의 인기 요인으로는 어린시절 몰래 맛본 쿠키도우의 추억에 안전성과 색다른 맛을 더한 것이 꼽힌다고 합니다.
'쿠키도우'는 아이스크림 맛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치열한 미국 아이스크림 시장 경쟁에서 초코, 바닐라맛과 함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아이스크림 맛 중 하나로 우뚝 자리매김했다고 하는데요,
쿠키도우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이스크림 맛 중 하나로 꼽히고 있기도 하죠.
실제로 초콜릿 - 바닐라 - 커피맛으로 구성된 아이스크림 맛의 3강 구도를 위협하며 강력하게 치고 올라오던 쿠키도우,
실제로 초콜릿 - 바닐라 - 커피맛으로 구성된 아이스크림 맛의 3강 구도를 위협하며 강력하게 치고 올라오던 쿠키도우,
올해 순위로 봤을 때에는 초코 - 바닐라 - 쿠키도우맛이 거의 확정적입니다. 커피맛을 제꼈네요!
추억의 맛에 안전성을 더하고 다양함을 입혀 새로운 트렌드로 거듭난 '쿠키 도우'. 이젠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디저트에서 쿠키 도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곧 한국에선 밀가루 반죽 디저트 전문점 생기는 것 아닐지 모르겠네요! (농담 하핫)
[리얼푸드=고승희 · 김태영 에디터]
[리얼푸드=고승희 · 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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